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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A 주최 ‘보르사비니 2025’, 70개 이상 와인 브랜드 선봬

    ITA 주최 ‘보르사비니 2025’, 70개 이상 와인 브랜드 선봬

    이탈리아 무역공사(ITA)가 주최하고, 이탈리아 외교부 및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의 협력으로 진행한 이탈리아 와인의 대표 행사인 ‘보르사비니(Borsa Vini)’가 지난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High Street Italia)’에서 개최됐다.

    ‘보르사비니 2025’는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성공적으로 ‘보르사비니’ 행사를 마무리한 것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한국 시장 내 이탈리아 와인 수출 확대와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번 보르사비니에는 총 41개 이탈리아 와인 관련 업체가 참가해 70개 이상의 다양한 이탈리아 전역의 고품질 와인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는 지난해 36개 업체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로, 점차 ‘보르사비니’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행사임을 보여준다.

    특히 다수의 참가 와이너리(Winery)들은 아직 한국에 수입되지 않은 브랜드로, 한국 수입업체들에게 새로운 이탈리아 와인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1일 차 오전에는 한국 와인 수입업체를 위한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레스토랑, 유통사, 와인 전문가 등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인 ‘그랜드 테이스팅(Grand Tasting)’이 열렸다.또한, 신예 이탈리아 와인 앰버서더인 권재연 소믈리에의 ‘마스터클래스’도 열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더불어 ‘언론 대상 투어 및 와인 시음 네트워킹 행사’도 포함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2일 차에는 1일 차에 이어 추가적인 B2B 미팅과 두 번째 마스터클래스가 열려 참가 업체와 한국 와인 업계 관계자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다음은 ‘보르사비니 2025’를 주최한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ITA)의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무역 관장과의 인터뷰다.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ITA) 무역 관장

    페르디난도 구엘리 ITA 무역관장, “보르사비니 2025, 伊 와인의 진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

    Q1. ‘보르사비니 2025’ 행사의 취지가 무엇인지?
    A1.이번이 한국에서 세 번째로 개최한 ‘보르사비니’ 행사로, 최대한 새로운 이탈리아 와이너리들을 한국에 소개하는 것이 목표이다. 지속적으로 행사가 성공세를 보임에 따라 앞으로 ‘보르사비니’ 행사는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더욱 발전을 거듭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Q2. 이번에 진행된 행사와 작년에 진행한 ‘보르사비니 2024’의 차이점이 있는지?
    A2. 지난해보다 이탈리아 와이너리의 참가 수가 증가했고, 행사에 방문하는 한국업체들도 증가했다. 또한 ‘보르사비니’의 프로그램 변화에도 힘을 써 ‘마스터클래스’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다양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항상 ‘보르사비니’ 행사를 마친 이후에 피드백을 받는데, 매년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직 행사가 진행 중이라 피드백이 없으나 이번 행사 또한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

    Q3. 와인 수입 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이탈리아 와인 수입이 2013년 2,780만 달러에서 2023년 6,780만 달러로 거의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를 어떻게 보시는지?
    A3. 와인 시장의 성장률은 긴 시간을 두고 봤을 때 중요하다. 10여 년 동안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것은 의미있는 수치인데, 이러한 증가세를 보였다는 것은 한국 소비자들이 이탈리아 와인에 대한 매력을 알게 됐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탈리아 와인은 다른 나라의 와인과 차별화된 특장점을 갖고 있는데, 이 점을 우리가 알리게 돼 영광이다.

    Q4. 한국의 와인 시장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A4. 앞에서 말했듯이 지난 10년 동안의 한국 와인 수입 동향을 보면, 성장세를 이루고 있고, 와인 수입업체들에게 한국이 큰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이탈리아의 와인 역사에 비해서는 아시아 및 한국 시장의 와인 역사가 짧아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 한국 시장의 매력은 한국인들이 와인에 대한 선입견이 없고, 호기심이 많아 이탈리아 와인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Q5. 보르사비니 행사를 통해, 한국인들에게 알리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
    A5. 한국인들에게 ‘보르사비니’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것은 이탈리아 와인에 대한 ‘발견(discover)’과 ‘경험(experience)’이다. 이 행사를 통해 이탈리아 와인의 기쁨과 즐거움을 알았으면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고, 현재 한국에서 인기있는 이탈리아 와인 외에도 이탈리아의 토착 품종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탈리아 와인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싶다.

  • 콘진원, ‘2024 K-콘텐츠 플래닛 인 이탈리아’ 성황리 개최

    콘진원, ‘2024 K-콘텐츠 플래닛 인 이탈리아’ 성황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및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2024 K-콘텐츠 플래닛 인 이탈리아’를 지난 7월 10~1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해 총 3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K-콘텐츠 플래닛은 음악, 드라마, 게임 등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돕기 위한 관객 참여형 행사다. ‘K-콘텐츠로 하나 되는 세계를 만든다’라는 취지를 담아 작년까지 ‘K-콘텐츠 엑스포’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던 행사의 행사명을 바꾸게 됐다.이번 행사는 ‘K-콘텐츠로 연결된 우리: 다이나믹한 모험, 즐거움 가득한 10일’을 주제로 영화관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전시부스 및 체험관, 스페셜데이, 아이데이즈(I-DAYS) 음악 페스티벌 연계 팝업부스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전시부스 및 체험관에서는 패션, 뷰티, 음악,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신기술융합콘텐츠(미디어아트·VR)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대표 K-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더핑크퐁컴퍼니의 ‘아기상어’,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부터 NCT, 에스파, (여자)아이들, 뉴진스 등 K-POP 아이돌 뮤직비디오 콘텐츠로 현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스페셜데이는 릴리즈데이, K-뷰티데이, K-댄스데이, 패밀리데이, 멀티 비디오데이, 굿바이데이 등 총 7개의 매일 색다른 주제로 관람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행사 첫날 진행된 릴리즈데이에서는 신진 작가 IP를 발굴해 영상 제작부터 OTT 플랫폼 상용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콘진원의 대표사업인 ‘2024 신진 창작자 데뷔지원 사업’ 선정작 ‘어쨌든 서른’을 공개하고, 김산 감독을 게스트로 초청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12일에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헤드라이너로 공연한 대형 뮤직 페스티벌 ‘아이데이즈(I-DAYS)’ 내 K-콘텐츠 플래닛 팝업부스를 설치해 전 세계에서 모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K-콘텐츠의 매력을 뽐냈다.홍보 부스에서는 스트레이 키즈의 ‘특(S-class)’, 에스파(aespa)의 ‘Supernova’ 등 전문 댄서들이 선보이는 K-POP 댄스 메들리 및 K-콘텐츠 퀴즈쇼가 진행됐다. 이후 메인 체험관에서 K-POP 안무를 배울 수 있는 댄스클래스 등을 운영했다.

    댄스클래스에 참가했던 한 관람객은 “전문 댄서를 통해 K-POP 신곡 안무를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었다”라며, “특히 영상으로 혼자 익히던 안무를 다 함께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콘진원 유현석 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K-콘텐츠 글로벌 팬들을 직접 만나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문화 강국인 이탈리아 현지에서 K-콘텐츠의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으며, K-콘텐츠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전 세계인들에게 K-콘텐츠를 더 자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더현대 서울 ‘포지타노의 태양’ 행사…열흘간 10만명 방문

    더현대 서울 ‘포지타노의 태양’ 행사…열흘간 10만명 방문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영)의 더현대 서울이 한여름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남부의 세계적 휴양지인 포지타노의 풍경을 옮겨놓은 더현대 서울의 초대형 휴양 공간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바캉스 명소화’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내 사운즈포레스트(3,300㎡‧1,000평)에서 진행 중인 ‘포지타노의 태양(Sole di Positano)’ 행사장을 찾은 고객이 최근 열흘간 10만명을 기록했다. 포지타노의 태양은 현대백화점이 해외 대표 휴양지를 콘셉트로 매년 여름 선보일 독자적인 시그니처 테마 행사의 첫 시작으로, 행사 첫날인 지난달 6월 28일부터 이달 7월 7일까지 10일 동안 올린 성과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엇보다 휴가철 여행객이 많아 백화점 비수기로 꼽히는 한여름에 과감하게 추진한 대규모 행사로 일평균 방문객 1만명이라는 집객 효과를 거뒀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보통 6~8월 사운즈포레스트에 하루 3,000명 안팎의 고객이 다녀가는 걸 고려하면 3배 이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지타노의 태양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에는 현대백화점만의 이색적인 공간 연출 역량이 주효했다. 사운즈포레스트 입구에 포지타노의 상징인 레몬을 모티브로 제작한 덩굴 게이트를 설치해 포지타노 마을에 입장하는 듯한 공간감을 살렸고, 중앙 광장에는 북적이는 포지타노 골목 시장을 본떠 이탈리아풍 상점을 줄지어 배치했다. 상점 주변으로 펼쳐져 있는 노란 줄무늬 패턴의 천막과 파라솔, 선베드는 광장을 둘러싼 수십그루의 레몬나무와 조화를 이루며 공간 전체가 포토존이 되도록 연출했다.

    상점을 통해 선보인 MD 라인업도 주목받고 있다. ‘풀리아팝’(와인), ‘젬마디루나’(와인), ‘아세타이아 델 크리스토’(프리미엄 발사믹 식초), ‘테소리 도리엔테’(퍼퓸 바디케어), ‘비비도따’(젤라또), ‘포르노피노 진’(드라이 진) 등 실물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탈리아 현지 브랜드와 여행객들 사이 이탈리아 대표 기념품으로 꼽히는 상품 총 50여 종을 소싱한 덕에 마켓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현대 서울 포지타노의 태양 마켓의 하루 평균 매출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마켓보다 70% 높다.

    더현대 서울 포지타노의 태양 행사는 오는 7월 17일까지 이어지고 7월 19일부터 무역센터점, 판교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등 전국 현대백화점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공간 연출뿐만 아니라 포지타노 해변 거리의 악사를 콘셉트로 한 클래식 버스킹 공연, 요리‧전통공예‧르네상스 미술작품을 포함해 이탈리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센터 강좌, 바캉스를 테마로 한 아트 전시 등 체험형 콘텐츠가 점포별로 다양하게 마련된다.

    현대백화점은 유명 휴양지를 콘셉트로 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정례화해 여름 시그니처 테마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실내에서 도심 속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테마 행사는 장마 시즌과 맞물려 더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힐링과 휴양을 비롯해 리테일의 의미를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탈리안 패션 데이즈 인 코리아 행사 오픈…7월 5일까지 진행

    이탈리안 패션 데이즈 인 코리아 행사 오픈…7월 5일까지 진행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ITA, 관장 페르디난도 구엘리)와 이탈리아 패션협회(EMI: Ente Moda Italia)가 주관하는 패션 트레이드쇼 ‘이탈리안 패션 데이즈 인 코리아 2024(Italian Fashion Days in Korea 2024)’가 지난 7월 3일 시작해 오는 7월 5일까지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운영한다.

    이탈리아 패션브랜드의 2025년 SS 컬렉션을 볼 수 있는 이 행사에는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럭셔리, 캐주얼, 주얼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패션 브랜드 55개가 참가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50% 이상이 의류 업체이며, 그 외에는 가방, 주얼리 등 잡화 브랜드로 구성됐다.‘이탈리안 패션데이즈 인 코리아’는 국내 유통, 패션, 편집숍, 온라인 벤더사 등을 대상으로 비즈니즈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바잉, OEM, ODM, 독점 전개권, 협업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행사가 열린 지난 7월 3일 오후 3시에는 올해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부대 행사로 ‘패션 토크쇼’를 진행했다. ‘I패션과 K패션: 젊은 인재와 교육(I-Fashion and K-Fashion: Young Talents and Education)’을 테마로 한 패션 토크쇼를 진행, 토크 주제에 맞는 한국, 이탈리아 전문가 패널들이 패션 교육의 전망에 대한 폭넓은 견해를 내놓았다.

    한편, 7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이미 사전등록을 받은 상태로, 현장에서도 등록해 입장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다.

  • 안보현, 브루넬로 쿠치넬리 2025 SS 남성 컬렉션 참석

    안보현, 브루넬로 쿠치넬리 2025 SS 남성 컬렉션 참석

    배우 안보현이 피렌체에서 조각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안보현은 지난 6월 11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진행된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 봄-여름 2025 남성 컬렉션 디너 행사에 참석했다.안보현은 변함없이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남성 컬렉션을 착용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으며, 디너에 참석한 수많은 글로벌 셀럽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안보현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더블 수트 셋업 착용해 완벽한 수트핏을 완성했으며, 여기에 가죽 로퍼를 매치해 클래식한 포인트를 더했다.그는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아이템을 완벽 소화, 특유의 세련되면서도 남성적인 분위기를 뽐내며 현지 팬들과 취재진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이번 봄-여름 2025 남성 컬렉션의 테마는 ‘본능적 행동’으로 스타일링의 본능에 충실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섬세한 파스텔톤과 천연섬유가 돋보이는 컬렉션을 선보인다.또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니트웨어와 액세서리 그리고 여름버전으로 리뉴얼 된 테니스 컬렉션과 골프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캡슐 컬렉션이 눈길을 끈다. 한편, 안보현은 차기작으로 윤아·성동일·주현영과 함께 이상근 감독의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준비 중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매일 새벽 악마로 변신하는 인물을 감시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로코 장르물이다.

  • 伊스트리트웨어 ‘비전오브슈퍼’ 국내 상륙

    伊스트리트웨어 ‘비전오브슈퍼’ 국내 상륙

    힙합하는 사람들과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브랜드 ‘비전오브슈퍼(VISON OF SUPER)’가 국내 상륙했다. 쿠네오(대표 박종훈 하주현)가 전개하는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스트리트 브랜드 ‘비전오브슈퍼’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국내에 선보여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전오프슈퍼는 2018년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다리오 포찌(Dario Pozzi)가 만든 브랜드로 강렬한 불꽃무늬가 특징이다. 상품 구성은 맨투맨에서 후디스타일까지 캐주얼 베이스로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다리오 포찌는 록 펑크 음악과 스트리트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Feel the flames’라는 슬로건을 걸고 액세서리 상품부터 만들기 시작했다. 또한 불꽃을 디자인화시켜 비전오브슈퍼의 핵심 심벌로 자리잡았다.

    비전오브슈퍼의 컬렉션은 스트리트 웨어답게 상의가 강하며, 블랙과 레드가 시그니처 컬러로 유니섹스 웨어 상품들을 중점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DJ 등의 뮤지션과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비전오브슈퍼는 현재 이탈리아에서 1020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왼쪽)하주현 대표, 박종훈 대표

    상품 구성은 베이직 라인과 스포츠 라인 등, 시즌 컬렉션으로 구성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베이직 상품을 구성한 FLAME 라인을 전개 중으로, 고객들의 반응에 따라 내년쯤 스포츠 라인도 론칭할 계획이다.

    상품 가격대는 후드 티셔츠가 17만 8000원~20만원 초반, 반팔 티셔츠가 10만 8000원~13만 8000원대이다. 이탈리아에서 판매되는 가격과 비슷해 수입 브랜드로써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온·오프라인 유통을 모두 전개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온라인은 자사몰을 운영하고, 무신사에 독점으로 입점한다. 오프라인은 핵심 상권에 신중하게 매장을 오픈해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비전오브슈퍼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갤러리아 본점 WEST 3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팝업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 론칭을 알린 것이다.

    공동 대표인 박종훈 대표는 “비전오브슈퍼는 한국 트렌드에 맞춰 현지화하기보다는, 이탈리아 고유의 DNA를 유지해 ‘Made in Italy’의 생산 노하우와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싶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1년 동안은 비전오브슈퍼를 알리고 국내 패션시장에서 포지셔닝을 하려고 합니다. 이후 상품을 다양화시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하려는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주현 대표는 “이탈리아에서도 많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듯이, 한국에서도 다양한 브랜드들과 컬래버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레스토랑과 컬래버를 진행하기 위해 접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에서 비전오브슈퍼의 활동을 기대해 주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 국내 최대 규모 이탈리아 리빙 멀티숍 ‘넥시스 엠포리움’ 오픈

    국내 최대 규모 이탈리아 리빙 멀티숍 ‘넥시스 엠포리움’ 오픈

    토탈리빙기업 넥시스 디자인 그룹(대표 최민호, 최민혁)이 이탈리아 럭셔리 리빙 멀티숍 ‘넥시스 엠포리움’을 선보인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넥시스 엠포리움 서울은 총 12개 층으로 이뤄졌으며, 국내 수입 가구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로 오픈됐다. 넥시스 엠포리움은 국내 B to B 럭셔리 리빙 시장의 최강자인 넥시스 디자인 그룹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브랜드와 상품, 시공 전문성, 사후서비스까지 전문적인 케어를 제공하게 된다.

    이탈리안 하이엔드 주방가구 라마쿠치네

    리빙 소품계의 독보적인 하이엔드 브랜드 죠바냐라(Giobagnara)를 시작으로 현대적인 모던함과 세련된 클래식함이 조화로운 팔퍼(Falper), 주방을 예술품으로 변모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50년 전통의 유로모빌(Euromobil), 사용자 중심 디자인과 최고의 품질을 선보이는 혁신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페발까사(Febalcasa)가 준비됐다.

    또한 독특한 철학과 가치를 추구하며 변환건축연구를 지속하는 엘마(elmar), 미니멀리즘과 본질주의 철학에 기반을 둔 이탈리아 최고급 럭셔리 주방가구 미노티쿠치네(minotticucine), 정교한 장인정신과 독자적 스타일의 미수라엠(MISURAEMME)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6층과 7층에 전시되는 라마쿠치네(LAMACUCINE)는 패션과 예술의 도시인 밀란을 기반으로 탄생한 “MILAN STYLE”의 이탈리안 하이엔드 주방 가구 브랜드이다. 밀란 도시 곳곳의 건축물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됐으며 이탈리아 특유의 컬러감이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패션을 입힌 주방 가구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패션에서 사용되는 컬러와 질감을 주방 가구에 적용한 첫번째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신상품 주기가 긴 기존 수입 가구와 달리 매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3층 “Emporium Gallery”에는 예술의 다양함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론칭 초대전으로 이탈리아 일러스트 작가인 귀도 스칼라보톨로의 대표 작품들이 국내 처음으로 전시된다. 12층 “Emporium Lounge”는 엠포리움 서울의 최상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커뮤니티 라운지로 라이브 공연 무대와 와인 펍, 영화 상영등을 즐길 수 있다. 향후 도심 속 문화 공간으로 공연 뿐 아니라 각 분야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간으로써의 넥시스 엠포리움은 단순히 가구를 판매하는 매장이 아닌 브랜드 고유의 본질과 가치를 고객들과 공감하고 교감하는 것을 지향한다. 외부가 보이는 다양한 창호를 통해 각각의 브랜드를 경험함과 동시에 창호 밖으로 보이는 계절감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디자인과 다채로운 사계절을 담은 공간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함이다.

    넥시스 엠포리움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넥시스 엠포리움은 국내 럭셔리 수입 가구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럭셔리 리빙과 예술적 가치를 고객들과 함께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넥시스 엠포리움은 4월 엠포리움 서울을 시작으로 당월 중순 부산 엠포리움 해운대를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 SPC그룹 파리바게뜨, 伊 파스쿠찌와 손잡고 이탈리아 진출 확정

    SPC그룹 파리바게뜨, 伊 파스쿠찌와 손잡고 이탈리아 진출 확정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에 진출한다.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24일 방한 중인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Mario Pascucci)와 만나 ‘이탈리아 내 파리바게뜨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사가 1년 여간 협의한 끝에 맺은 결실로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에 진출하게 되면 프랑스, 영국에 이어 유럽 내 3번째 진출국이 된다.

    MOU 체결식 이후 허영인 회장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은 한국 파스쿠찌 대표 매장인 센트로양재점을 비롯해 파리바게뜨의 이탈리아 진출 시 모델로 참고할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인 ‘랩 오브 파리바게뜨’ 판교점 등을 함께 둘러보기도 했다.

    파스쿠찌는 1883년 이탈리아 몬테체리뇨네 지역에서 시작해 세계 17개국에 진출한 이탈리안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 브랜드로 2002년 SPC그룹이 한국에 도입하면서 양사는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다.

    SPC그룹이 보유한 식품외식 분야 전문성과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를 통해 한국은 가장 많은 파스쿠찌 매장을 보유한 국가가 될 만큼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이제 역으로 파스쿠찌가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를 이탈리아에 도입하고 유럽시장 확대를 돕는 ‘교차 진출’을 통해 양사간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허영인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20일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ITA)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무역관장과 만나 SPC그룹과 이탈리아 간 교역 증대를 위한 합의를 진행하고, 23일에는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도 미팅을 가졌다. 특히, SPC그룹은 올해 ‘韓-伊 수교 14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다양한 비즈니스 교류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EU에서 제빵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다양한 빵 문화가 발달한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오랜 인연을 이어온 파스쿠찌와 함께 진출을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양 사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 양 국가 간 우호협력 증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伊 파스쿠찌 CEO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은 “한국을 비롯해 세계 11개국에 7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이탈리아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와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伊 파스쿠찌 CEO 방한… SPC그룹과 협력방안 논의

    伊 파스쿠찌 CEO 방한… SPC그룹과 협력방안 논의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CEO 마리오 파스쿠찌(Mario Pasc ucci)가 금주 방한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는 오는 22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한국 파트너인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과 만나 한국 및 이탈리아에서 양사의 비즈니스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SPC그룹이 파스쿠찌의 성공적인 한국 시장 진출에 기여한 것처럼 파스쿠찌도 SPC그룹이 이탈리아와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양국 교차 사업 진출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23일에는 허영인 회장과 마리오 파스쿠찌를 비롯해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스쿠찌는 22년이나 함께해온 매우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로 금번 만남을 통해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스쿠찌는 1883년 이탈리아 몬테체리뇨네 지역에서 시작한 이탈리안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으로 현재 이탈리아와 한국을 비롯해 총 17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커피 브랜드다. SPC그룹은 2002년 파스쿠찌를 한국에 도입하고 가맹사업을 펼쳐 현재 5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통 에스프레소바’ 콘셉트를 강화한 에스프레소바 형태의 매장을선보이는 등 이탈리아 커피 문화를 꾸준히 국내에 알려온 바 있다.

  • 보테가 베네타, 2024 겨울 컬렉션 패션쇼…배우 이영애 참석

    보테가 베네타, 2024 겨울 컬렉션 패션쇼…배우 이영애 참석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대표 레오 롱고네)가 지난 2월 24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4 겨울 컬렉션 패션쇼를 선보였다.

    이번 쇼에는 배우 이영애가 참석해 물결이 치는듯한 느낌을 주는 구조적인 스커트와 라이트 울 니트에 아토믹 슈즈를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전 세계의 취재진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역동적인 도시의 감성을 전하는 씨타(Città) 백을 룩과 함께 착용해 무브먼트가 강조된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이영애 배우 이외에도 배우 줄리안 무어(Julianne Moore), 가수 에이셉 라키(A$AP Rocky), 모델 케이트 모스(Kate Moss), 배우 셀마 헤이엑(Salma Hayek), 배우 아오이 유우(Aoi Yu)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편, 이번 보테가 베네타의 2024 겨울 컬렉션은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불타버린 메마른 풍경 속에서도 재생의 새로운 여정이 펼쳐진다는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의 희망적인 메시지가 컬렉션 전반과 쇼 베뉴에서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