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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디비젼’, 글로벌 브랜드가 찾는 ‘고감도 편집숍’으로 주목

    ‘에이트디비젼’, 글로벌 브랜드가 찾는 ‘고감도 편집숍’으로 주목

    뉴스탠다드(오인찬, 허신구, 박상호)가 전개하는 편집숍 ‘에이트디비젼(8DIVISION)’이 감각적인 편집 능력을 인정받아 브랜드들이 선망하는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에이트디비젼은 2011년 론칭한 편집숍으로 수입 브랜드와 국내 브랜드를 포함해 200여개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와 단독 소싱으로 시즌 별로 15~20개가량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여 타 편집숍과 차별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의류뿐만 아니라 신발,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프래그런스)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점도 강점이다. 현재 명동 본점과 함께 2023년에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에이트디비젼 명동점 외부 전경.

    에이트디비젼은 명동 본점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나 론칭 행사를 여는 등 감도 높은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최근 팝업을 진행한 브랜드로는 살로몬, 머렐, 밀레의 신규 브랜드 SOHC 등으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과의 협업이 잦아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에이트디비젼은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희소성 있는 브랜드와 협업 행사를 수시로 진행해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하이킹패트롤’, ‘사부카루’와 함께 서브컬쳐 브랜드 ‘보일러룸’의 팝업 행사는 화제를 낳았다.

    이러한 행사는 편집숍이 갖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본래의 판매 채널의 기능을 넘어 일종의 대관 사업으로 비즈니스를 다각화한 것이다. 에이트디비젼은 이와 같은 협업 비즈니스를 올해에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에이트디비젼 명동점 2층에는 아웃도어 특화 조닝이 구성돼 있다.

    해당 사업은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 제공의 역할도 하고 있다. 에이트디비젼은 지난해 하반기에 ‘GENERATION NEXT’라는 행사를 열었다.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행사로, 국내외 패션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선도해 나갈 새로운 디자이너를 조명하는 목적의 행사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행사뿐만 아니라 룩북, 캠페인 화보 등을 대신 제작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포츠 브랜드 밀레의 러닝화 신발의 고감도 사진 작업을 맡아 진행했다.

    오인찬 뉴스탠다드 대표는 “편집숍은 고객에게 매번 새로운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에이트디비젼의 편집은 독점적 소싱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협업 팝업스토어 역시 같은 맥락에서 기획하고 있고요. 숍에 방문하면 제품 구매 의사와 상관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해 방문할 이유를 높이고 있죠.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시도를 통해 에이트디비젼만의 신선함을 유지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에이트디비젼 명동점에서 진행된 PB 리론칭 행사 현장.

    PB ‘에이트디비젼’ 4월 리브랜딩…네트워크 활용한 협업 콘텐츠 선보인다
    에이트디비젼은 자사 브랜드(PB) 에이트디비젼(의류), 이니어(INNIR 인디비주얼수베니어, 의류)를 전개하고 있다. 이중에서 에이트디비젼 브랜드는 2021년을 끝으로 잠정 중단했다가 지난 4월 리브랜딩해 새롭게 돌아왔다.

    이름은 기존 에이트디비젼 이름 앞 혹은 뒤에 특정 라벨을 추가, 변형해 전개한다. 현재 에이트디비젼은 끝에 RTW(레디투웨어)라는 이름을 붙여 전개 중이다. 이는 자사 브랜드를 편집숍인 에이트디비젼과 분리해 단독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전략에서다.

    지난 4월 에이트디비젼RTW 명동 본점에서 리브랜딩한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브랜드는 ‘익숙하지만 새로운, 단순하지만 충분한’이란 슬로건과 함께 이번 SS 시즌을 겨냥해 30 SKU의 제품을 선보였다. 에이트디비젼 RTW는 빈티지 제품에서 드러나는 특징들을 메인 콘셉트로 잡아 선보이고 있다. 2011년 론칭한 편집숍 에이트디비젼이 초기에는 소규모 빈티지숍으로 운영했던 만큼 ‘빈티지 무드’를 PB브랜드 콘셉트에 반영한 것이다.

    PB 에이트디비젼 RTW 2025 SS시즌 룩북.

    에이트디비젼 RTW는 남성복 클래식이 가진 밀리터리, 워크웨어, 스포츠 등의 다양한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해 실용적인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특히 특유의 빈티지한 사용감이 돋보이는 워싱이 특징이다.

    또한 컬렉션은 기본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어 범용성이 높고, 모든 제품의 판매 가격은 10만원대 안팎으로 합리적이다. 고객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편집숍 에이트디비젼 내에 구성된 타 브랜드들의 제품과 비교하면 낮은 가격대로 책정한 것이다.

    에이트디비젼이 고가의 고감도 브랜드를 많이 취급하는 만큼, PB는 가격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판매가를 설정했다. 중고가의 수입 브랜드와 구매 부담이 적은 제품을 함께 구성해, 다양한 브랜드 경험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장소로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에이트디비젼 RTW는 편집숍 에이트디비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타 브랜드와의 협업 제품을 선보이는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와 함께 전개하고 있는 캐주얼 브랜드 ‘INNIR’ 역시 비슷한 가격대에 협업 전략도 동일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에이트디비젼이 단독 전개하는 액세서리 브랜드 ‘노스웍스’.

    ‘단독 소싱’으로 숍만의 개성 구축…노스웍스 등 6개 DT 브랜드 소개
    에이트디비젼은 일부 해외 브랜드의 독점 전개권을 확보하는 등 단독 소싱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 현재 ‘노스웍스(주얼리)’, ‘나발워치(시계)’, ‘마틴페이지(벨트)’ 등 6개 브랜드를 단독 전개하고 있다. 대표 3개 브랜드의 공통점은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는 클래식한 멋이 특징인 브랜드라는 점이다.

    먼저 노스웍스는 네이티브 아메리칸 주얼리 브랜드다. 과거에 발행됐던 미국 은화와 멕시코의 페소 등을 가공해 가죽, 터키석들과 조합한 액세서리류를 선보인다. 제품의 공정은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진다는 점이 장점이다. 대표 제품인 실버 아이템은 매트하고 은은한 광택감과 특유의 빈티지함이 특징이다.

    나발워치는 1879년도 스위스에서 설립된 밀리터리 시계 브랜드로, 군용 시계 납품사로 시작해 지금까지 역사적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있다. 밀리터리 시계에서 볼 수 있는 고유의 견고함과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계 제품을 선보인다. 에이트디비젼은 올해 단독 유통 브랜드 중 일부 브랜드의 온라인 공식몰을 개설하고 브랜드 전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에이트디비젼은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까지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명동 본점을 기준으로 전체 고객 중 해외 관광객 비중이 30~40%를 차지할 정도로 빠른 확대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매장의 위치가 명동 메인 상권과 거리가 있어 워크인 고객보다 찾아오는 고객의 비중이 커 구매 전환율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는 SNS 채널을 활성화한 영향이 컸다. 에이트디비젼은 2011년도부터 운영한 SNS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주요 고객층인 젊은 세대와 기민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콘텐츠는 숍 내 제품들을 활용한 스타일링 룩북 콘텐츠다.

    해당 콘텐츠는 매장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판매 직원이 제작을 맡고 있다. 메인 계정 ‘8division’은 10만 팔로우를 보유한 채널로 14년간 지속적으로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해왔다. 또한 ‘8division 저널’이라는 계정을 신설해 온라인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베자(VEJA), 편집숍 ‘NK 스토어’와 협업 스니커즈 출시

    베자(VEJA), 편집숍 ‘NK 스토어’와 협업 스니커즈 출시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 베자(VEJA)가 브라질의 유명 패션 편집숍 ‘NK 스토어(NK Store)’와 협업해 베자의 첫 번째 스니커즈인 ‘볼리(Volley)’를 새롭게 재해석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베자의 대표 제품 볼리는 1970년대 브라질 배구화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상징적 제품이다. 2005년 파리의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첫 출시 이후 5,000 켤레가 판매됐고, 이후 다양한 스타일이 추가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1400만 켤레 이상 판매되며 지금까지 꾸준히 주목 받는 베스트셀러다.이번 베자와 NK 스토어가 협업한 신제품은 볼리만의 상징적 디자인에 실버 색상을 접목해 한층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세련되고 감각적인 실버 컬러에 스니커즈의 발등과 옆 부분인 어퍼(UPPER)를 부드럽고 가벼운 크롬 프리 레더를 사용하여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더욱이, 이 레더는 크롬과 중금속 등 유해한 산성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무두질 공정을 거쳤을 뿐 아니라 밑창은 아마존 고무 40%를, 끈은 100% 유기농 면으로 제작했다.

    윤리적 생산과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해 브라질의 현지 환경과 공정 무역을 고려하는 베자는, 이번 NK 스토어와 브라질이라는 접점을 기반으로 협업을 진행했다. 베자와 협업한 NK 스토어는 브라질의 주요 도시에 기반을 둔 고감도 패션 편집숍이다. 고급 브랜드부터 신생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모던한 여성 의류와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 베자(VEJA)는 2005년, 두 명의 창립자 세바스티앙 코프(Sebastien Kopp)와 지슬랭 모릴리옹(Ghislain Morillion)이 소셜 프로젝트, 경제적 정의, 생태계 보존을 고려한 소재를 모두 반영해 새로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윤리적인 스니커즈를 만들어 보자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베자 스니커즈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브라질 공장에서만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특별한 광고와 마케팅 비용 없이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 LF, 럭셔리 남성 편집숍…‘클럽 마에스트로’ 롯데본점 오픈

    LF, 럭셔리 남성 편집숍…‘클럽 마에스트로’ 롯데본점 오픈

    LF(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에 복합 럭셔리 남성 편집숍 클럽 마에스트로(CLUB MAESTRO)를 오픈한다.

    LF가 롯데백화점 본점 6층 남성복 존에 선보이는 클럽 마에스트로는 국내 남성복 시장에서의 38년 노하우를 집약시킨 마에스트로 최상급 수트 라인 알베로(ALBERO)를 비롯해 프리미엄 해외 수트 브랜드, 수입 캐주얼 브랜드 등 30~50대 남성 고객층을 위한 복합 럭셔리 편집숍으로 선보인다.특히 클럽 마에스트로에서는 이탈리아 캐주얼 아우터 브랜드 키레드(KIRED)와 1830년 펜실베니아에서 탄생한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울리치(WOOLRICH), 이탈리아 밀라노 감성의 캐주얼 브랜드 알테아(ALTEA), 프랑스 럭셔리 컨템포러리 브랜드 오피신 제네랄(Officine Generale) 등 기존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프리미엄 남성 브랜드의 핵심 상품들을 시즌별로 LF가 직접 엄선하고 큐레이션해 선보여 특징이다.

    클럽 마에스트로 매장 내부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금색 구조물과 코랄 색상을 포인트로 활용해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내부 구성은 알베로존, 수입클래식존, 수입캐주얼존 등으로 구분해 고객 니즈 중심의 편안한 쇼핑이 될 수 있도록 동선을 기획했다.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월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클럽 마에스트로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입하면 전상품 10%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수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마에스트로 넥타이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300만원 이상 구매하면 캐시미어 소재의 머플러, 비니, 장갑 등으로 구성된 특별 선물세트를 한정수량 증정한다.

    LF 관계자는 “클럽 마에스트로는 남성들의 뉴럭셔리 스타일을 실현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가 결합된 공간으로 기획했다”라며 “매월 최고급 소재와 공정을 통해 생산된 프리미엄 제품들을 큐레이션하며 럭셔리 남성 브랜드 특화 매장으로 포지셔닝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LF가 전개하는 마에스트로는 세계적인 수준의 공정 고급화로 깔끔한 실루엣과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인 수트와 다양한 패턴의 재킷을 선보이는 등 비즈니스에서 신뢰감을 주고 이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클래식 맨즈웨어, 포멀룩 등을 추구하는 남성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최근 마에스트로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신을 꾸미고 사회적 지위와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유명 해외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프리미엄 소셜 라이프 웨어 브랜드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LF는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를 필두로 알레그리, 바버, 일꼬르소, TNGT 등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춰 나가며 남성복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오랜 헤리티지와 차별화된 정체성을 가진 각각의 브랜드 특성에 맞춰 남성 패션에 대한 선택폭을 세분화 하는 등 전략적인 브랜드 전개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LF는 일시적인 유행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는 확고한 브랜드 팬덤을 구축해 남성 패션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온라인 패션 셀렉트숍 ‘무신사’, 공유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오픈

    온라인 패션 셀렉트숍 ‘무신사’, 공유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오픈

    패션 전문 온라인 셀렉트숍 무신사스토어를 운영하는 (주)그랩(대표 조만호)이 지난 15일 공유 오피스 ‘무신사스튜디오’를 오픈했다.

    ‘무신사스튜디오’는 한국 패션의 중심지인 동대문에 위치한 현대시티아울렛 내 4개 층을 사용한다. 크기는 7260㎡(2200평)규모로 최대 1200명이 입주가 가능하다. ‘무신사스튜디오’가 들어선 현대시티아울렛은 동대문역사공원역 도보 5분, 동대문역 도보 10분 거리로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패션 브랜드 매장뿐 아니라,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형서점, F&B(식음료매장) 전문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워라벨(Work-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공유 오피스 입주자에게 업무 외 생활면에서도 뛰어난 환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신사스튜디오’의 내부는 사무공간과 공용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립된 사무공간은 200 여 개로 2인~20인실로 구분되어 입주사의 규모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다른 멤버들과 함께 사용하는 공용 공간은 라운지,회의실, 전화부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류 창고와 촬영 스튜디오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라운지에는 다양한 전문 서적이 비치되어 있고, 수제 맥주와 음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패션업에 특화된 부대시설과 서비스가 ‘무신사스튜디오’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넓은 공간과 테이블을 요하는 패턴 작업을 위한 패턴실과 간단한 의상 제작과 수선이 가능한 수선실 등 작업을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또한 제품 촬영, 모델 촬영, 영상 촬영이 가능한 크고 작은 11개의 촬영 스튜디오와 택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택배 수발실을 갖췄다. 택배 서비스는 물량에 관계없이 건당 15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택배 사용이 많은 업체는 상당한 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사업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과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문일 팀장은 “업체들이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과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오픈 후에는 서비스뿐만 아니라 업체들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시너지효과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6월 한 달 동안 오픈을 기념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전 계약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 내 ‘투어 신청’을 통해 무신사 스튜디오를 직접 둘러볼 수 있다.

  • ABC마트 온라인 구매, 매장픽업 서비스  7000건 돌파

    ABC마트 온라인 구매, 매장픽업 서비스 7000건 돌파

    슈즈 멀티스토어 ABC마트(대표 이기호)가 1 일 고객의 신발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ABC마트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제품을 원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매장픽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매장픽업은 원하는 상품을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주문한 후 고객이 선택한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매장에서 보다 빠르게 받고자 하는 고객이나 온라인에서 살펴본 제품을 품절 걱정 없이 오프라인에서도 구매하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안됐다.

    신발은 직접 신어보고 구매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방문하는 매장에 원하는 제품이나 사이즈가 없을 경우, 매장을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랐다.

    이에 ABC마트는 온라인에서 원하는 상품을 미리 결제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신어본 뒤 구매 또는 교환 및 환불이 가능한 매장픽업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ABC마트가 5월부터 약 한 달간 전국 매장에서 베타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누적 주문 건수가 7,000건을 기록할 만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ABC마트는 2015년부터 스마트 슈즈 카트(SMART SHOES CART), 편의점 픽업 등의 O2O 서비스를 실시하며 고객에게 더 나은 신발 쇼핑 환경을 제공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매장픽업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고객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더 나아가 매장 내 추가 상품 구입으로 연결시켜 온, 오프라인 동시 매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매장픽업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신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자 새롭게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채널 유통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감성 편집숍 ‘핏츠’, 동탄 메타폴리스점 오픈

    감성 편집숍 ‘핏츠’, 동탄 메타폴리스점 오픈

    감성 의류 편집숍 브랜드 ‘핏츠(FITS)’가 동탄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3월 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 첫 매장을 낸 ‘핏츠’는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 고양점에 이어 지난 15일 동탄에 위치한 메타폴리스 쇼핑몰에 세 번째 매장을 연 것이다.

    자체 생산 비중이 30~40%에 이르러 타 편집숍과 차별화가 되고 있는 ‘핏츠’는 성인 남녀 상품과 함께 키즈 상품까지 선보여 폭넓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해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언더웨어, 신발, 가방 등 잡화와 액세서리 상품도 함께 구성해 상품의 다양성 측면도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동탄 메타폴리스점은 A와 B 블록이 연결되는 2층에 위치해 고객 유입이 많고, 528㎡(16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이라 쾌적한 쇼핑 환경이 특징이다. 또한 주변에 카페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형성돼 있어 메인 타깃층인 30~40대 여성 고객이 많은 점도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유명우 대표는 “현재 3개 매장이지만, 차츰 확대해 전국에 최대 20개만 운영할 계획이다. 크기는 지금까지 선보인 매장보다 더 크게 확대할 방침이다. 세종점 70평, 스타필드 고양점 27평, 이번에 오픈한 동탄 메타폴리스점은 160평이다. 조만간 200평대 매장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유통망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오픈한 ‘핏츠’ 동탄 메타폴리스점은 첫날 오후에 오픈 해 반나절 동안 700만원대 매출을 일으켰고, 첫 주말 맞아 각각 1300만원대 매출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핏츠’의 기존 매장인 1, 2호점도 해당 층과 존에서는 매출 상위권을 달리고 있어, 유통가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 라인프렌즈, 방탄소년단 캐릭터 ‘BT21’ 팝업스토어 성황

    라인프렌즈, 방탄소년단 캐릭터 ‘BT21’ 팝업스토어 성황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지난 16일 분더샵 청담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만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캐릭터 ‘BT21’의 제품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BT21’ 제품은 물론 BT21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개성 넘치는 패션 커스터마이징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어 오픈 첫날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라인프렌즈가 프리미엄 편집숍에 이번 BT21 팝업스토어를 론칭 한데는 기존의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방탄소년단 팬뿐 아니라 ‘BT21’ 캐릭터와 제품 자체의 매력으로 패션과 문화에 트렌디한 소비자층까지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 깔려있다.

    이를 위해 라인프렌즈는 단순한 캐릭터 상품 판매가 아니라 우주대스타를 꿈꾸는 BT21 캐릭터의 아이덴티티에 맞게 ‘퓨처리스틱(Futuristic)하면서도 초현실적(Surreal)인 느낌으로 매장을 구성, 쇼핑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네온사인 디스플레이와 그래픽 포스터, 유명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이 만든 디오라마 피규어와 실사형 피규어 마네킨,2.2미터 높이의 메가 반(Mega Van)등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BT21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BT21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현승은(만 29세)씨는 “BT21 캐릭터 첫 공개 때부터 기다린 BT21 캐릭터 굿즈를 드디어 구매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다른 캐릭터 스토어와 다르게 판매용 제품뿐 아니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그린 BT21 캐릭터의 원화도 보고 이색적인 마네킨과 피규어,스케이드보드 등의 다양한 전시 제품을 함께 구경할 수 있어 이색적인 전시회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BT21 제품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내년 초 국내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12월 16일에 BT21 존을 선보인 뉴욕 타임스퀘어점을 시작으로 일본, 홍콩, 대만, 태국 등 글로벌 라인프렌즈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도 런칭을 확대할 예정이다.

  • 한국패션의 美진출, 문화적 이해 요구

    한국패션의 美진출, 문화적 이해 요구

     

                                                                            이정호(Jacob Lee) Word international inc 대표

    당신이 나름의 색깔이 뚜렷한 디자이너거나 혹은 편집숍을 운영하고 있다면, 어느 날 갑자기 이정호(Jacob Lee)의 연락을 받을 수도 있다. 이 글을 읽고, “나는 딱 그런 사람인데 왜 한참이 지났는데 아무런 소식도 없을까?”하고 스스로에게 너무 큰 의혹은 갖지는 말자. 이미 빈틈없이 훌륭해 파고들 틈이 없어서 그런걸 수도 있다.

    이정호씨를 매우 단순하게 소개하자면, 미국 시애틀에서 스포츠웨어 편집숍 ‘WORD’를 운영하는 리테일비즈니스맨이다. 그의 ‘WORD’는 워싱턴주에서 가장 큰 백화점인 웨스트필드(Westfield)에 70평 규모로 위치해 있다. 이 백화점은 미술랭가이드 래스토랑인 딘따이펑과 유니클로 등이 입점해 있는 도시의 랜드마크다.

    어반스포츠웨어 편집숍 ‘WORD’는 나이키, 아디다스, 컨버스, 반스, 탐스, 빌리어네어보이스클럽, 같은 유명 브랜드를 메인으로 40여개 브랜드가 시즌에 따라 선별적으로 구성된다. 특히 메인 브랜드의 경우엔 지난 8년간 워싱턴주 키샵으로 선정되어 한정판공급과 브랜드들의 마케팅지원을 받아 올 정도로 특별한 매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9년 ‘WORD BELLINGHAM’점 개업 이후 줄곧 이어져온 성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정호씨는 ‘WORD’를 준비하고 또 운영하면서도 꾸준히 한국의 패션컨텐츠에 관심을 갖어 왔었다. 2003년부터 슈프림, 언디피딧 등의 해외 스트릿웨어브랜드를 한국에 공급해왔으며 최근에도 미국과 유럽의 브랜드들로부터 한국시장의 공식 디스트리뷰션 부탁을 받고 있다.

    이정호씨의 최근 관심사는 오히려 한국의 오리지널리티 높은 브랜드들 미국시장에 진출시키는 것.그만큼 한국의 패션컨텐츠 수준이 높아졌다는 판단이기도 하다. 그는 리테일비즈니스에서 체험해 얻은 경험을 미국시장 진출에 실질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미국의 문화적인 이해도를 감안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미국에서 인기 높은 유명 브랜드 혹은 셀러브리티들과의 협력작업도 그 방법 중에 하나로 제시한다. 또 ‘WORD’는 취급하고 있는 메인 브랜드들과 일년에 4번에 걸쳐서 향후에 펼쳐질 키상품(key products) 방향성 협의하고 있다. 때문에 미리 트렌드의 전체적인 흐름을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정호씨, 그러니까 Word international inc 대표가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의 오리지널티 있는 패션컨텐츠에 관심이 있다고 연락이 온다면, 그것이 해외 비즈니스의 소소한 시작일 수도 있다. 마냥 기다리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페이스북(www.facebook.com/wordseattle)을 통해 둘러보고 메시지를 남기는 방법도 있다.

     

  • 편집숍 ‘어바니썸’ 대리점 본격화,  청주 성안길 단독 매장 오픈

    편집숍 ‘어바니썸’ 대리점 본격화, 청주 성안길 단독 매장 오픈

    여성 편집숍 브랜드 ‘어바니썸(URBANISOM)’이 지난달 말 청주대리점 1호점을 오픈했다. 어반유니온(대표 안치성)은 이 매장을 시작으로 전국 중심상권에 유통망 확보에 나서면서 내셔널브랜드로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계획이다.

    ‘어바니썸’ 상품은 컴템포러리한 기본 컨셉에 시즌 트렌드를 포인트 상품으로 빠르게 편집하는 것. 또 맘앤키즈 할 수 있는 상품 제안도 두드러진 특징이다.

    ‘어바니썸 청주점’은 전국 대표 상권 중 하나인 성안길의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했다. ‘유니클로 매장’ 옆 단독 건물로 전체 1~2층에 80평(264㎡) 규모다. 특히 전면이 길고 건물이 반듯해,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이 상권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매장 중 하나다.

    ‘어바니썸’은 2015년 론칭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중심으로 성장해 온 브랜드다. 이번 대리점 오픈은 가두점과 쇼핑몰 등으로 유통 채널 다각화를 향한 시작인 것이다. 현재 8개의 유통망을 전개 중인 ‘어바니썸’은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유통 채널에 대한 자신감을 확보한 상태다.

    이해룡 청주점 사장은 “어바니썸은 감도는 높고, 가격이 낮아서 요즘 경기에 안성맞춤인 브랜드라고 판단했다. 또 본사의 기업 문화와 대표의 철학도 뛰어난 것 같아서 상담 후 바로 결정했다. 첫 주말 각각 200만원과 300만원 매출이 나와 앞으로 더 높은 매출이 나올 것 같다”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치성 어반유니온 대표는 “이번에 오픈한 청주점이 첫 대리점이다. 뛰어난 부부 점주를 통해서 대리점 사업에 대한 충분한 검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후에는 빠르게 대리점 사업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직영점과 대리점 사업을 병행해 전국 유통망을 차근차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대리점 유통 방향을 짧게 소개했다.

  • 유명 셀렉트숍 ‘아트모스’, 서울에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유명 셀렉트숍 ‘아트모스’, 서울에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일본에서 출발한 유명 셀럭트숍 아트모스가 지난 2아트모스 서울을 프리 오픈했다.

    서울 압구정 상권에 2층 규모의 플래그십스토어로 오픈한 아모트모스 서울은 지금까지 진행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 새로운 셀렉트숍 트렌드를 제시할 방침이다.

    아트모스는 일본에서 시작한 슈즈 중심의 셀렉트숍으로 아티스트, 뮤지션 등과 콜라보레이션한 한정판 슈즈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프리미엄 슈즈 등을 엄선해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서울 압구정 첫 플래그십 스토어는 마니층이 두터운 슈즈 브랜드의 유니크한 상품만을 구성해 슈즈 마니아 층으로부터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이번 플래그십스토어에는 나이키, 아식스, 리복, 팀버랜드의 유니크한 슈즈가 대거 공급돼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시선이 한데 모아지고 있다.

    이철순 아트모스 대표는 나이키코리아를 비롯해 글로벌 스포츠에서 적극 참여 의사를 보여 런칭으로 이어졌다면서슈즈 트렌드를 리드하는 티어(tier)1급 이상 상품만을 선별해 마니아층 중심으로 운영하게 된다. 유통망은 메스시장을 겨냥하지 않아 극히 일부 상권만을 생각하고 있는 게 현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트모스 서울은 나이키코리아를 통해 국내에 나이키 상품을 정식으로 유통하고 있는 대표 파트너사인 윈윈스포츠가 전개한다. 윈윈스포츠의 올해 연간 외형은 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