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난다’ 로레알에 4000억 매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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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일난다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프랑스 화장품 업체 로레알그룹이 선정됐다. 김소희 스타일난다 대표 보유 지분 100% 70%를 매각하는 것으로 금액은 약 4000억원으로 평가된다.

     스타일난다는 2005년 동대문 시장 의류 판매를 시작으로 성장해왔다. 인터넷 쇼핑 활성화와 한류 열풍으로 창업 9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2016년 매출액은 1287억원, 영업이익은 278억원이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50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는 홍대, 명동, 가로수길에 3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고 백화점, 면세점, 헬스앤뷰티(H&B)스토어 등 유통 채널을 갖고 있다. 해외에서는 호주, 일본, 중국, 태국 등 총 9개국에 168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색조화장품 브랜드쓰리컨셉아이즈(3CE)’도 보유하고 있다. 2009년 출시한 이 브랜드는 세계적 화장품 유통채널 세포라를 통해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등 7개 국가에 매장을 두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쓰리컨셉아이즈의 스타일난다 내 매출 비중은 69%를 기록해 사업 시작 아이템이었던 패션 부문 27%를 넘어섰다.

     이번 매각도 쓰리컨셉아이즈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레알그룹이 색조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스타일난다를 인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