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커머스 플랫폼 모이버가 이번 주 공개한 5개의 실감형 콘텐츠가 공개 3일만에 누적 20만건 실행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월 모이버 AR 플랫폼의 프로토타입 출시 후, 플랫폼 이용자도 전월동기 대비 4016% 증가했다.
이번에 공개된 콘텐츠 중 특히,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미남배우가 합성된 이미지가 얼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잘생김’ AR 효과나 수정 구슬 형태의 휴양지 3D 사진을 클릭하면 360도 뷰로 마치 휴양지에 온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방구석 휴가’ AR 효과 등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각각 5만 유저 이상의 참여를 기록했다.
모이버는 이러한 빠른 이용 사례 증가의 원인으로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콘텐츠 소비자가 3인칭이 아닌 1인칭 시점에서 자신만 새로운 ‘경험’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손 쉽게 2차 콘텐츠로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는 이용성이 MZ세대의 콘텐츠 소비 니즈에 부합한 것이 크게 작용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 소비과정에서 온라인 광고 대비 높은 클릭율과 소비자의 자발적인 2차 콘텐츠 생산 및 재확산이라는 결과가 도출되며, 실감형 콘텐츠 향후 발전 가능성을 크게 보고있다.
모이버 임동석 대표는 “AR 기술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가능하던 실감형 브랜드 경험을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해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며 이커머스의 발달로 구매나 배송의 마찰은 거의 사라졌고 이제는 실감형 경험을 온라인으로 해결해 줄 차례”라며 “이번 작은 성공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 한 AR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의 실감형 경험 부족과 오프라인의 물리적 접근성 한계를 해결하는 새로운 콘텐츠 커머스의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