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패션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인기 패션 브랜드 ‘김씨네과일’ 김도영 대표와 개최한 신예 티셔츠 아티스트들의 플리마켓 ‘티팔이(T-PARTY)’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번개장터는 패션중고 대표 플랫폼으로써 ‘미래의 패션 브랜드’인 전국의 숨은 티셔츠 아티스트들을 후원하기 위해 인기 패션 브랜드 ‘김씨네과일’ 김도영 대표와 손잡고 이번 플리마켓을 기획했다.
김 대표는 전국을 돌며 과일 티셔츠를 파는 아티스트로 트럭을 몰고 전국 순회를 떠나며 좌판에서 진짜 과일 대신 과일이 그려진 티셔츠를 판매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미국 유명 래퍼 ‘에이셉 라키(ASAP Rocky)’의 의뢰로 티셔츠를 제작해 주목받았다.
참가 신청은 총 200여 팀이 지원한 가운데 총 50개 팀이 선정되었다. 참여 아티스트들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재미있는 티셔츠를 선보였다.
지난 1일 진행된 행사에는 약 1500명의 방문객이 입장하였으며, 2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티셔츠를 만나볼 수 있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장 대기 줄이 발생했으며 몇몇 팀은 첫 판매 행사 참여임에도 불구하고 매진을 기록했다.
김도영 대표는 “과거의 저와 같이 티셔츠를 혼자 만들고 있는 분들에게 자신의 티셔츠를 세상에 내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김도영과 번개장터의 이름을 믿고 방문해 주신 소비자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협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번개장터 박창현 마케팅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Z세대가 열광하는 김도영 작가의 행보를 눈여겨 보던 중 재밌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어 적극적으로 구애해 일주일만에 성사된 협업이다”며 “무지 티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티셔츠 아티스트 김작가와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서 중고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번개장터의 방향성이 시너지를 이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