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8월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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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역사 담아, 다시 태어난 ‘전방글로벌’ 지속 가능한 ‘ESG기업’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너웨어(이지웨어 포함) 전문기업 전방텍스타일이 지난 2023년 8월 1일 창립 51주년을 맞아 ‘전방글로벌주식회사’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이곳은 1972년 전방군제주식회사로 시작해 국내 언더웨어 및 이지웨어 시장을 개척해 오며 국내 대표 이너웨어 전문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방군제는 처음 시작 당시, 전남방직 50%와 일본 140년 전통의 이너웨어 전문기업 군제 38%, 다국적 기업 미쓰이 물산 12%의 자본으로 설립됐다.

지난 2017년 일본과의 주식 관계를 정리한 후에는 100% 국내 지분의 전방텍스타일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해 운영했다. 이후 2023년 들어와서 브랜드 영업 권한을 갖고 전방글로벌주식회사로 분사 독립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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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대표는 “‘전방글로벌주식회사’로 새롭게 재탄생하면서 할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들로만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입니다”라며 전방글로벌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의지를 다졌다.

박진우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행정학 석사를 나와 1995년 전방군제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그는 이곳에서 전략기획본부 본부장과 재단법인 대표이사를 거쳐 28년 만에 대표이사로 선임될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았으며 2022년 당시, 국무총리표창과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할 정도로 전방위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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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방글로벌의 오너로 새롭게 출발한 박 대표는 현재 한국인플루언서커머스협회 수석부회장과 한국수입협회에서는 청년CEO위원장과 패션 뷰티 부문장을 동시 맡아 활동하고 있다.

박 대표는 “전방글로벌은 50년간 역사가 있는 기업으로, 바통을 이어 이제는 미래의 50년을 향해 달려가야죠. 전방글로벌은 이너웨어, 이지웨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 개발을 통해 다른 이너웨어 브랜드들과는 철저히 차별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전방글로벌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고퀄리티 상품을 공급하는 기업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심어갈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전방글로벌의 궁극적인 목표는 ESG와 함께 ‘지속 가능함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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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 CNN 어패럴과 라이선스 계약…차별화된 이너웨어 선봬
전방글로벌의 또 하나의 강점은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자체적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기획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연구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2014년부터 프로스펙스 이너웨어와 CNN어패럴, 엘르스포츠 등 다수의 브랜드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스펙스 이너웨어는 오프라인 경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약 287개점에서 직매입 판매되며 CNN어패럴 이지웨어는 홈플러스 130개점에서 직매입해 운영되고 있다.

홈쇼핑 부문에서도 프로스펙스, CNN어패럴의 다양한 이너웨어 아이템들과 티셔츠 등 이지웨어 아이템들도 꾸준히 전개 중이다. 뿐만 아니라 바이크웨어 전문기업 NSR에 자전거 재귀반사성 소재를 사용한 기능성 의류도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견소재를 활용한 티셔츠와 신합섬 폴리에스터 방적사를 활용한 아이템들도 OEM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전방글로벌은 어패럴 뿐만 아니라 자체 소재개발까지 진행하며 이 기업에서만 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폐조개를 활용한 소재 개발이다. 폐조개 껍데기를 초미립 마이크로파우더 형태로 만들어 원사에 심어서 방사해 만든 스테이플화이버가 업계 큰 관심을 모았다.

폐조개껍데기를 섬유에 적용한 친환경섬유제작 공법을 알린 리본(Re:born)프로젝트를 통해 전방글로벌이 한단계 점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폐청바지를 분쇄해 방적사로 재활용해 개발한 친환경 에코백 또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폐청바지 경우, 단추나 지퍼를 제거하고 다시 실로 만드는 과정에서 폐조개를 활용한 폴리에스테르 원사를 사용해 기능성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을 받았다 전방글로벌은 이러한 성과들을 인정받아 ‘ESG 경영혁신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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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조개 껍데기 활용한 원사’ 개발…친환경 기업으로 발돋움
이어 전방글로벌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엔 젤투자협회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며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에도 변화를 맞게 됐다.

영국계 자산운영사이며 모태펀드 벤처캐피털인 킹슬리벤처스을 주관사로 팁스에 선정된 전방글로벌은 킹슬리벤처스의 투자금과 별도로 정부로부터 2년간 약 7억 원(R&D 5억원, 추가 연계사업 2억원)의 무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팁스(TIPS)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벤처캐피탈 운영사의 결합 프로그램이다.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찾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민간 운영사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R&D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전방글로벌은 ESG 관련 각종 특허 출원을 했고, 벤처기업 인증을 받아 신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ESG친환경원사와 상품의 개발을 적극 추진해 기업 자체 상품의 출시와 유명 대기업 ESG팀과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섬유시장에 친환경 원단과 상품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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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슬리벤처스 유동헌 투자이사는 전방글로벌은 안정적인 국내시장 보유하고 있고 세계적 수준의 ESG 친환경상품 기술력과 잠재력이 있어 금년 11월 투자를 했으며, 글로벌 섬유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우수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박진우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전방글로벌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섬유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저희 팀들과 잘 해내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지만, 자신 있습니다”라며 파이팅했다.

한편 전방글로벌은 창업 1년 사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 각종 위원회에서 표창을 수여 받았고, 홀트아동복지회 등 5개 사회 시설에서 감사장을 받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도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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