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소코리아(대표 심재영)가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미니소’가 강남대로에 ‘미니소 강남역점’을 오는 6월 21일(토)에 그랜드 오픈한다.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미니소 강남역점’은 이전에 ‘카카오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던 자리다. ‘미니소 강남역점’은 1~2층 복층 구조로 오픈해 총 100평 이상의 대형 공간으로 선보인다.
미니소는 중국 본사에서 리브랜딩을 거쳐 캐릭터 IP 사업을 강화해 3년만에 국내에 다시 들어왔다. 미니소코리아는 1호점인 ‘대학로점’과 2호점인 ‘홍대점’에 이어 ‘강남역점’을 오픈하게 된 것이다.
미니소는 모든 매장에 일괄적으로 제품을 진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매장마다 대표 IP 캐릭터를 택해 차별화를 두고 있다. 따라서 대학로점은 ‘스티치’가 대표 IP이며, 홍대점은 ‘치이카와’가 대표 IP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오픈할 ‘강남역점’에서는 산리오 캐릭터 등 1~2호점에는 없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헌재 미니소코리아 실장은 “대한민국의 캐릭터 사업은 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K-컬쳐의 위상으로 크게 부상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한국 IP 상품의 내수 및 수출은 상대적으로 빈약하기 때문에, 미니소코리아는 국내 매장 확장과 동시에 한국 IP들이 미니소 해외 매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니소 강남점 오픈 이후 커넥트현대 청주에도 매장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수도권 외에 대전과 부산도 매장 오픈을 협의하고 있고, 잠실, 성수, 명동 등 올해 안에 최소 8개점 추가 신규 오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