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프쥐(대표 박제우)의 프리미엄 친환경 패션 브랜드 에코알프(ECOALF)가 오는 10월 10일 국내에 공식 론칭하며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한다. 2009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시작한 에코알프는 ‘패션은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좋은 영향을 미쳐야 한다’라는 창립자 ‘하비에르 고예네체(Javier Goyeneche)’의 신념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이에 ‘BECAUSE THERE IS NO PLANET B®(지구는 하나뿐이기 때문에)’를 핵심 슬로건으로, “지속가능성은 스토리가 아니라 설계와 데이터”라는 원칙 바탕의 제품 설계부터 자원 순환, 검증 등의 단계를 내재화한 고품질의 친환경 의류를 선보인다.
특히 스페인 최초 비콥(B-Corp) 인증을 받은 에코알프는, 세계 상위 5%의 기업에만 부여하는 ‘세계를 위한 최고 기업’이라는 의미의 ‘베스트 포 더 월드(Best For The World™)’에도 선정됐다. 단순 재생 원사 구매를 넘어 친환경 원재료 발굴부터 소재 연구 개발, 제품화에 이르기까지 고도화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품을 제작한다.
또한, 분해와 재활용 설계를 전제로 한 ‘원포인트 제로 써큘러 랩(ONEPOINTZERO Circular Lab)’의 운영과 유럽 기술 연구기관과의 장기적인 공동 개발을 통한 검증을 거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품질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이것이 에코알프만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에코알프는 이 같은 친환경 분야에서의 오랜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을과 겨울에 입기 좋은 제품들로 라인업을 구성해 첫 선보인다. 가장 먼저 대표 제품으로 ‘아스펜알프(Aspenalf)’ 경량 재킷이 있다. 이 제품은 74개의 페트병에서 추출한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를 겉감과 충전재, 안감에 적용했다. 이는 단일 소재로만 만들어져 지속 가능하게 제작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프리마로프트(PrimaLoft®) 충전재를 사용해 더 가볍고 포근하며 튼튼한 내구성을 갖췄다. 여기에 발수 기능을 더하여 우천 시에도 우수한 활동성을 제공한다. 색상은 포인트 컬러로 활용하기 좋은 경쾌한 레드부터 차분한 색감의 블루, 네이비, 베이지, 카키 등 총 6종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코알프를 대표하는 신소재인 ‘오션 얀(OCEAN YARN)’을 적용해 만든 겨울 패딩 코트를 함께 선뵌다. 오션 얀은 에코알프의 해양 보전 프로젝트인 ‘업사이클링 더 오션스(UPCYCLING THE OCEANS)를 통해 해저에서 수거된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제작된 친환경 신소재이다.
여기에 환절기 옷장에서 빠질 수 없는 스웨터와 니트류 제품도 준비했다. 100% 리사이클 울과 유기면 등으로 구성된 제품들은 베이지, 그레이, 블랙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편안한 컬러감과 부드럽고 포근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또 맨살에도 부담 없는 감촉으로 매일 입어도 좋은 100% 리사이클 면으로 제작한, 심플한 디자인의 남성용 ‘율란 스웨터’와 리사이클 울 소재 기반의 여성용 ‘밀로 스웨터’ 등 가볍게 하나만 입어도 좋고 기본 티셔츠 위에 걸치거나 허리에 둘러 입어도 멋스러운 가을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한 일상과 여행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에코백과 볼캡 등 액세서리류도 함께 출시해 스타일링 연출의 풍성함을 더한다. “BECAUSE THERE IS NO PLANET B® (지구는 하나뿐이기 때문에)”라는 브랜드 시그니처 슬로건이 입혀진 에코알프의 에코백인 ‘파초 백’은 EVA(Ethylene Vinyl Acetate) 소재로 만들어져 유연하고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 어디든 실용적이며 편하게 들 수 있다.
더불어 에코알프는 국내 론칭을 기념해 국내 소비자들이 에코알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5층에서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또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지하 1층에서도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에코알프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오픈 팝업 이벤트로는 전 제품 10% 할인과 함께 30만원 이상 구입 시 5만원 상당의 파초백을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에코알프 관계자는 “에코알프는 창업과 동시에 R&D 연구센터를 설립할 만큼 소재에 진심인 브랜드”라며 “무늬만 친환경이 아닌 원료부터 소재 개발과 연구, 실제 제품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지속 가능함의 가치와 진정한 친환경의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에코알프는 파리, 밀라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도쿄, 오사카, 홋카이도, 교토에 이르는 전 세계 약 60여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0월 오픈하는 팝업스토어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에코알프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