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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5월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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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보드’의 만남…디미토, 글로벌 IP 협업으로 아웃도어 영토 확장

플레이보이와 2차 협업 컬렉션 공개…도산공원 일대 팝업로 MZ 공략

최근 아웃도어 업계는 기능성에만 매몰되지 않고 패션성과 서브컬처를 결합한 ‘고프코어’와 ‘스트리트 웨어’의 경계를 허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단순한 등산복이나 보드복을 넘어 일상에서도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아이템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스노우보딩 기반 아웃도어 브랜드 ‘디미토(DIMITO)’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아이콘 ‘플레이보이(PLAYBOY)’와 손잡고 새로운 스타일 실험에 나섰다.

DIMITO X PLAYBOY 2ND COLLECTION (사진= 디미토 공식 인스타그램 @dimito_positivemind)

디미토를 전개하는 버트(BURT)는 9월 26일(오늘) 서울 도산대로에 위치한 ‘버트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디미토 X 플레이보이’의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사가 가진 독보적인 헤리티지를 융합해 단순한 의류 출시를 넘어 하나의 문화적 코드를 제안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현장에는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 관계자들과 두 브랜드의 마니아층이 대거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은 시각적 충격과 실루엣의 다양성이다. 플레이보이의 상징인 ‘핑크’를 메인 컬러로 전면에 내세웠으며,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결합한 독창적인 그래픽 로고를 곳곳에 배치했다. 특히 디미토의 강점인 여유로운 ‘오버사이즈 핏’ 외에도, 최근 여성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슬림 실루엣’ 라인을 대폭 보강하며 상품군을 확장한 점이 눈에 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기능성 브랜드가 가진 고착화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타깃을 확장하려는 고도의 전략으로 보고 있다. 스노우보드라는 특정 카테고리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팝 컬처 아이콘인 플레이보이의 대중성을 더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디미토는 이번 쇼케이스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흘간 버트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에게는 협업 컬렉션의 실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구매 고객을 위한 전용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남의 패션 중심지인 도산공원 인근에서 열리는 만큼, 주말 나들이객과 MZ세대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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