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외부 전문가 김민수 원장 영입…‘AI 리더십·직무 중심 HR’ 속도
국내 유통 및 제조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롯데그룹이 인적 자원 개발(HRD) 체질 개선을 위한 파격적인 외부 수혈에 나섰다. 단순 교육을 넘어 비즈니스 전략과 연계된 인재 육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인사를 두고 롯데가 전통적인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 문화에서 완전히 탈피해, 직무 역량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핵심 가치로 삼는 성과 중심 조직으로 변모하려는 신호탄으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는 인재개발원의 수장으로 2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HR 전문 컨설턴트 김민수 전무를 선임하며 조직 쇄신을 공식화했다.

비케이브, 글로벌 확장과 내실 경영 위한 2026년 임원 인사 단행
커버낫과 외키윌리, 리 등의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는 비케이브가 최상원·임승인 이사를 상무로 승진발령했다.
패션 시장의 패러다임이 내수 중심에서 글로벌 거점 확대로 이동하는 가운데, 캐주얼 패션 브랜드 시장을 리딩하는 비케이브가 조직의 질적 성장을 꾀하기 위한 임원 인사 단행을 통해 인적 쇄신에 나섰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직급 승진을 넘어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려는 경영진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무신사, 패션 전문가 박창근 사외이사 영입…글로벌 보폭 넓히나
무신사가 글로벌 패션 시장의 생리를 잘 아는 베테랑 전문가를 경영진에 합류시키며 조직 체질 개선에 나섰다. 무신사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창근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박 신임 이사는 리바이스 재팬 대표와 제일모직 부사장 등 국내외 굵직한 패션 기업을 거친 인물로, 향후 무신사의 글로벌 리테일 전략 수립에 핵심적인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무신사가 단순한 커머스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패션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박 이사가 리바이스 코리아 사장과 MCM, 네파 등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주도했던 만큼, 입점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조력자 역할이 강화될 전망이다.
최병오 섬산련 회장, 대구·경북 현장 행보…제조 고도화 주문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내 섬유 산업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특히 중동 분쟁으로 인한 물류비 급등과 원자재 가격 불안정 속에서, 국내 최대 섬유 거점인 대구·경북 지역 기업들이 설비 자동화와 수출 다변화를 통해 위기 돌파에 나섰다.
대영합섬은 최근 180억 원을 투입해 제3공장을 완공하며 방사 설비의 내재화를 마쳤다. 이는 단순 생산 확대를 넘어 FTA(자유무역협정) 활용도를 높여 미주와 유럽 시장을 직접 공략하겠다는 포석이다.

라코스테 신임 대표에 박신하 선임, 브랜드 리쥬브네이션 가속화
프랑스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를 전개하는 동일라코스테는 박신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2026년 3월 27일부로 공식 취임하는 박 대표는 아디다스와 리바이스 등 글로벌 패션 기업에서 마케팅과 비즈니스 매니지먼트를 두루 섭렵한 베테랑이다.
특히 최근까지 어센틱브랜즈그룹(ABG)의 한국 지사 초대 대표를 역임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라코스테의 전략적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송이 지엔코 상무이사 승진, 젊은 감각으로 브랜드 이끌어
지엔코(대표 김석주)가 핵심 브랜드 기획을 진두지휘해 온 한송이 기획부문 총괄 상무보를 상무이사로 승진 임명하며 책임 경영을 강화했다. 지난 2022년 상무보 자리에 오른 지 약 4년 만의 승진으로, 급변하는 패션 트렌드 속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한 상무는 지엔코의 상징적인 브랜드인 ‘써스데이아일랜드’를 비롯해 향수 전문 브랜드 ‘에타페’, 그리고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는 ‘논타입’의 기획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첫선을 보인 ‘논타입’은 유스 컬처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캐주얼을 표방하며, 기존 지엔코의 색깔과는 차별화된 젊은 감각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홈앤쇼핑, 권진미 대표 선임으로 체질 개선…창립 멤버 출신
홈앤쇼핑이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앞세워 체질 개선에 나선다. 업계 내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속에서 외부 수혈 대신 조직 생리를 가장 잘 아는 내부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해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홈앤쇼핑은 지난 3월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권진미 영업 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권 대표는 2011년 홈앤쇼핑 출범 당시 상품팀장으로 입사한 ‘창립 멤버’로, 15년 가까이 현장을 지켜온 정통 영업 전문가다. 이번 인사가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조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포석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색채의 힘’ 사회적 가치로…김민경 대표, 2026 휴먼리더 대상 수상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김민경 대표가 지난 4월 11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2026 대한민국 휴먼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기관·센터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이자 색채화가로 독보적인 길을 걸어온 김 대표가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과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수상은 김 대표의 전문성이 국내외에서 연이어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 대표는 지난해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브랜드로레이 어워드(Brand Laureate Awards)’에서 월드 베스트 컬러리스트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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