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Fashion일리고, 무신사 '도쿄 팝업' 매출 전년比 2배 성장…'일본 안착 가속'

일리고, 무신사 ‘도쿄 팝업’ 매출 전년比 2배 성장…’일본 안착 가속’

'129 라인' 흥행 속 신상품·잡화 카테고리 동반 성장…일본 Z세대 선호도 입증

일본 리테일 시장 내 K-패션의 위상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주류 카테고리로 안착하고 있다. 지난 4월 도쿄에서 열린 무신사 팝업스토어는 17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전체 방문객 7만 5천 명을 넘겨 화제를 모았다. 이번 팝업에 참여한 브랜드 가운데 두드러진 성과로 현지 경쟁력을 입증한 브랜드가 있다. 다채로운 아트워크 기반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여성복 브랜드 일리고(ILLIGO, 대표 남주미)다.

이번 팝업에서 일리고의 ‘129 로고 패치 후드 집업’은 단일 품목으로만 2,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일리고는 이러한 전략 상품의 활약에 힘입어 팝업 기간 동안에만 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팝업 매출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일본 시장 내 일리고의 저력을 수치로 입증한 결과다.

(사진=일리고) 일리고, 무신사 도쿄 팝업 현장.

이 같은 성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시그니처 라인과 시즌 신상품의 조화로운 시너지가 주효했다. 129라인인 로고 패치 티셔츠, 로고 패치 후드 집업, 아플리케 볼 캡, 도트 핏티드 티셔츠 등 시그니처 라인이 높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리본 타이 스퀘어넥 블라우스’, ‘도트 핀턱 카라 티’ 등 시즌 신상품과 디자인성이 돋보이는 제품들도 고른 판매 성과를 거두며 의류와 잡화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도쿄 팝업에서 일리고는 무신사의 핵심 전략 브랜드들과 나란히 매출 최상위권에 오르며, 일본 현지 Z세대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일리고는 이번 팝업을 통해 검증된 현지 시장 경쟁력과 성장 모멘텀을 동력 삼아, 하반기 오사카 진출을 기점으로 일본 패션 시장 내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일리고) 일리고 팝업 스토어 현장에서 일본 현지 Z세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일리고 김래만 이사는 “작년 팝업과 비교했을 때 가장 긍정적인 변화는 판매 구조의 다변화”라며 “기존 129 라인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신상품과 디자인성이 강조된 제품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그니처 상품을 넘어 브랜드 자체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함께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덧붙였다.

일리고 남주미 대표는 “이번 팝업을 통해 일리고가 한층 단단한 입지를 구축했다”며 “7월에는 일주일간 단독 팝업을 진행하며 글로벌 전용 제품 발매와 함께 시그니처 라인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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