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Fashion옴니패션 전략 통한 형지I&C ‘캐리스노트’, 온라인 매출 182% 급증

옴니패션 전략 통한 형지I&C ‘캐리스노트’, 온라인 매출 182% 급증

온·오프라인 결합으로 여성 크로스 쇼핑족 공략… 남성복 이미지 탈피해 종합패션기업 도약

국내 내수 시장의 소비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패션 기업들이 온·오프라인 채널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옴니채널’ 환경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과거 단일 채널 중심의 유통 문법에서 벗어나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식이 패션 비즈니스의 새로운 생존 전략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기성 브랜드들이 고유의 오프라인 자산을 온라인 경쟁력과 어떻게 결합하느냐가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크로스쇼핑 성향이 보편화됐다. 모바일 화면에서 스타일링 정보를 탐색한 뒤 백화점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착용해보고 구매하거나, 반대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브랜드를 먼저 경험한 뒤 온라인 채널에서 재구매를 진행하는 구매 패턴이 자리를 잡았다. 정보 탐색의 편의성과 감성적인 체험 가치를 동시에 충족하려는 행동 변화다.

형지I&C(대표 최혜원)는 이러한 여성 소비층의 다변화된 구매 패턴을 포착해 온·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하나로 연결하는 ‘옴니패션’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는 온라인 전용 상품군을 전략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기능성 원단 개발과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구현하는 패턴 설계를 통해 상품 본연의 가치를 높인다. 오프라인에서는 핵심 백화점 중심의 팝업스토어와 VIP 맞춤형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자원순환 프로젝트인 ‘리:캐리스’ 캠페인을 지속해 가치소비 성향의 유저층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사진=형지I&C) 옴니패션 전략 주효한 형지I&C ‘캐리스노트’, 온라인 매출 182% 성장

채널 통합 시도는 실질적인 지표로 나타났다. 캐리스노트의 올해 상반기 온라인 채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2% 급증했다. 이는 남성복 브랜드 예작과 본의 온라인 매출 신장률보다 110%~130% 높은 수준으로, 경기 둔화 속에서도 캐리스노트의 상반기 브랜드 전체 매출을 10% 이상 견인하는 동력이 됐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남성복 중심이었던 형지I&C가 종합 패션기업으로의 전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시장에서는 온라인 콘텐츠 고도화와 라이브커머스 연동, 맞춤형 마케팅을 결합한 옴니패션 전략의 고도화가 향후 업계의 온라인 전환 속도를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본다.

형지I&C 관계자는 채널 간 유기적인 연결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이 주효했다며, 앞으로 온라인 전용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 ARTICLES

Popula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