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F&B이디야커피, 라오스 1호점 출격…동남아 K카페 영토 확장

이디야커피, 라오스 1호점 출격…동남아 K카페 영토 확장

괌·말레이시아 이어 비엔티안 콕콕메가몰에 60평 매장 구축… K푸드·굿즈 융합 전략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한류 영향력이 가파르게 커지는 동남아시아 시장이 국내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핵심 글로벌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외식 시장의 가성비 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검증된 메뉴 개발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무기로 해외 현지 거점을 다지려는 유통 기업들의 발걸음이 빨라지는 추세다.

이디야커피는 2026년 8월 8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중심 상권인 빠뚜싸이 지역 ‘콕콕메가몰’에 현지 1호점을 공식 오픈했다. 이번 출점은 앞서 진행된 괌, 말레이시아, 캐나다 진출에 이은 글로벌 프랜차이즈 확장 행보의 연장선이다.

특히 2025년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인 코라오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은 이후, 현지 시장을 다각도로 분석해 마련한 약 60평 규모의 대형 쇼핑몰 핵심 거점이라는 점에서 과거 해외 진출 사례 대비 입지적 경쟁력이 대폭 강화된 모습이다.

이디야커피, 라오스 1호점 내부 전경(제공 이디야커피)

매장 구성 면에서도 단순 음료 판매를 넘어 K-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한 단계 진화했다. 국내 인기 메뉴인 달고나라떼, 넛츠크림라떼 외에도 현지 취향을 겨냥한 ‘말차크림 코코넛라떼’와 ‘카라멜 커스터드크림라떼’를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붕어빵, 호떡, 불닭치즈파니니 등 K-길거리 간식과 식사 대용 메뉴를 조합하고, 단군/전통 문양 모티브의 텀블러와 키링 등 K-굿즈까지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유통업계에서는 현지 최대 유통망을 보유한 코라오그룹과의 시너지와 한국식 식음료·굿즈의 복합 배치 전략이 초기 안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 시장에서는 동남아 현지인들의 우유 베이스 음료 선호 트렌드와 K-콘텐츠 선호도를 정밀하게 타깃팅한 점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

이번 라오스 1호점 개점은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대폭 늘려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리테일 네트워크를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다.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현지 맞춤형 R&D 전략이 결합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매장 오픈을 넘어 동남아 커피 시장 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프랜차이즈로서의 자생력을 증명하는 기점이 될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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