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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패션 시장 공략하는 미스토홀딩스, ‘준지’ 베이징 매장 오픈

청두 이어 베이징 싼리툰 핵심 상권 안착… 2030년까지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 전개

중국 패션 시장에서 메가 브랜드 중심의 대량 유통이 한계를 맞이하면서, 독창성을 갖춘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의 입지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현지 소비자들의 안목이 정교해짐에 따라 단순히 해외 상품을 가져오는 방식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 운영과 디지털 마케팅을 일원화하는 전문 유통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미스토홀딩스(대표 윤근창)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JUUN.J)’의 중화권 유통 사업을 맡아 주요 거점 상권을 잇따라 확보했다.

중화권 패션 시장 공략하는 미스토홀딩스
(사진=미스토홀딩스) 준지 베이징 싼리툰 타이쿠리 매장.

지난 7월 쓰촨성 청두 타이쿠리 매장을 연 데 이어, 8월 7일 베이징 명품 상권인 싼리툰 타이쿠리에 신규 매장을 전격 개장했다. 앰배서더 배우 안효섭과 현지 배우 황이가 참석한 오픈 행사는 웨이보와 샤오홍슈 등 주요 SNS 실시간 트렌드를 집어삼키며 현지 프리미엄 소비층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베이징 매장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뉴스텔지아(NEWSTALGIA)’를 콘셉트로 조성돼 아방가르드한 감성과 현대적 럭셔리 분위기를 전달한다. 미스토 상해 및 미스토 홍콩 법인은 2030년까지 중화권 유통을 전담하며, 2026 FW 컬렉션 선보임과 함께 온라인 티저·라이브 방송·UGC 유도를 아우르는 멀티채널 브랜딩을 실행한다.

중화권 패션 시장 공략하는 미스토홀딩스
(사진=미스토홀딩스) 준지 베이징 싼리툰 타이쿠리 매장.

유통업계에서는 현지 네트워크와 콘텐츠 마케팅 노하우를 갖춘 미스토홀딩스의 인프라가 준지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와 결합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바라본다. 단순 수입 대행에서 벗어나 고객 경험 설계부터 온·오프라인 마케팅까지 통합 관리하는 방식이 현지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연착륙을 돕는다는 분석이다. 미스토홀딩스는 핵심 거점 매장들과 디지털 채널의 연계를 바탕으로 중화권 내 하이엔드 고객 접점을 지속해서 확장할 계획이다.

중화권 패션 시장 공략하는 미스토홀딩스
(사진=미스토홀딩스)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싼리툰 타이쿠리의 준지 신규 매장 오픈 이벤트에서 준지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약 중인 배우 안효섭(가운데)과 이현직 미스토홍콩 총괄법인장(오른쪽에서 네번째), 오준영 미스토상해 법인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박남영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준지의 독창적 가치가 중국 현지에서도 온전히 전달되도록 맞춤형 전략을 가동하고 있으며, 삼성물산 패션부문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통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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