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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로프트 7개점 뚫은 커버써먼 ‘키크’…옴니채널 진출 속도

이토추상사 파트너십으로 현지 거점 단기 확보…B2B 스마트 소재 앞세워 글로벌 영토 확장

최근 일본 유통 시장에서는 K-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테크 영역으로 크로스보더(Cross-border) 진출이 가속화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 커버써먼(대표 이재호)의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 ‘키크(keek)’는 현지 공식 온라인몰 론칭 1년 만에 매출이 350% 급증하는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렸다. 온라인 소비 채널에서의 뚜렷한 실적을 바탕으로 일본 내 오프라인 핵심 유통망을 대폭 넓히며 브랜드 입지를 단단히 다진다.

키크가 기존 로프트(LOFT) 긴자점과 시부야점에 이어 지난 6월 키치죠지, 요코하마, 센다이, 교토, 치바 등 주요 상권 5곳에 추가 입점했다. 단기간에 오프라인 매장을 7개로 늘린 배경에는 올해 2월 일본 대형 종합상사 이토추상사와 맺은 전략적 업무협약(MOU)이 자리한다. 유통업계에서는 탄탄한 현지 파트너십 구축이 발 빠른 오프라인 거점 확보의 주된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일본 전역에 186개 매장을 거느린 로프트는 현지 소비 트렌드와 제품 경쟁력을 즉각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상업 무대다. 키크는 오프라인 확대에 앞서 지난 5월 라쿠텐, 아마존재팬 등 거대 이커머스 플랫폼에 진출해 디지털 고객 접점을 선점했다. 더불어 지난 4월 세이부백화점이 전개하는 ‘츄즈베이스 시부야’ 팝업스토어를 통해 일본 소비자의 구매 행동 데이터를 사전에 축적하는 치밀한 옴니채널 전략을 구사했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이번 유통망 확대로 다양한 상권의 소비자에게 브랜드 가치와 제품력을 직접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지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내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커버써먼은 자사의 B2B 스마트 섬유소재 브랜드 ‘CVSM’이 보유한 기술력을 지렛대 삼아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등 글로벌 무대로 보폭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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