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유통 공간의 핵심 경쟁력이 독점적 미식 경험(F&B)으로 수렴하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이시무라 만세이도 팝업 유치가 디저트 MD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 글로벌 독점 IP 수급을 지속해온 신세계백화점이 이번에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쌓아온 명품 마시멜로 디저트 전문점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이며 집객력 강화에 나선다.

후쿠오카 본점의 맛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경험하는 방법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 중앙행사장에서 시작해 스위트파크로 이어지는 연속적 MD 스케줄로 기획됐다. 8월 20일까지 지하 1층 중앙행사장에서 차별화된 디저트 라인업을 공개한 뒤, 8월 21년부터 27일까지는 디저트 전문 공간인 스위트파크로 자리를 옮겨 열기를 이어가는 구조다.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대목은 후쿠오카 본점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시그니처 메뉴 ‘츠루노코노코’의 현지 제조 시연이다. 아이스크림 위에 갓 제조한 생마시멜로를 올려 제공하는 ‘츠루노코노코’는 제품 특성상 제조 후 30분 이내에 섭취해야 하는 섬세한 디저트다.

신세계백화점은 일본 현지 셰프를 강남점으로 직접 초빙해 팝업 기간 중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한정 수량으로 라이브 제조 시연 및 판매를 진행한다. 이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즉시성’과 ‘체험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백화점 식품관이 단순 수입 디저트 판매를 넘어 ‘초현지화된 미식 체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이번 행사가 증명한다. 5가지 풍미로 구성된 이시무라 만세이도 마시멜로(각 9천 원)와 고급스러운 선물용으로 기획된 이와우테 샌드(4개입, 2만 4천 원) 등 엄선된 시그니처 라인업은 프리미엄 디저트 수요층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글로벌 명품 디저트 IP의 국내 단독 유치는 백화점 테넌트 경쟁력 제고와 직결된다. 특히 강남점 스위트파크와의 연계 배치는 단기 팝업 트래픽을 장기적인 플랫폼 팬덤으로 흡수하려는 치밀한 리테일 동선 설계다. 신세계백화점 이시무라 만세이도 팝업은 미식에 민감한 MZ세대와 프리미엄 고객층을 동시에 유입시키며 강남점 F&B의 독보적 입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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