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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진출한 ‘아에르웍스’, 워크코어 라인업 첫선

산업단지 6개 거점 안착 후 서울 첫 진출…일본 브랜드 ‘토라이치’ 국내 첫 소개

고프코어 트렌드의 뒤를 이어 내구성과 기능적 디테일을 일상복으로 끌어들인 ‘워크코어(Workcore)’가 패션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안착하고 있다. 제조 및 산업 현장의 실용적 작업복이 스트리트 패션과 결합하면서 기능성 유틸리티 의류를 찾는 소비자층이 도심 유통가로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씨앤투스(대표 하춘욱)의 퍼포먼스 워크웨어 플랫폼 아에르웍스(AER WORKS)가 지난 16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5층에 서울 지역 첫 팝업스토어를 조성하고 오는 12월 31일까지 장기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해 6월 부산 1호점을 시작으로 인천, 수원, 경기 광주 등 주요 산업단지 배후 상권에 6개 직영점을 연달아 안착시킨 아에르웍스는 공식 론칭 1년여 만에 서울 핵심 백화점으로 영업망을 넓혔다.

이번 서울 상권 진입은 지난 5월 쇼핑몰인 스타필드 수원 입점 당시 감지된 소비층 다변화가 발판이 됐다. 현장 작업자 외에도 출퇴근길과 여가 생활 전반에서 감각적인 유틸리티 웨어를 찾는 일반 소비자의 유입이 급증하자, 도심형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본격화한 결과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진출한 ‘아에르웍스’
(사진=아에르웍스) 배우 이진욱이 참여한 아에르웍스 FW 화보

‘일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라이프 워크웨어(BUILT FOR LIFEWEAR)’를 콘셉트로 내건 이번 매장에서는 일본 워크웨어 브랜드 ‘토라이치(TORAICHI)’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배우 이진욱이 참여한 가을·겨울(FW) 화보를 테마로 버틀(BURTLE)의 써모트론 방수 방한 패딩 자켓과 베스트, 토라이치의 하키 셔츠와 바람막이 팬츠 등 스트리트 무드를 반영한 일본 대표 브랜드 40여 종을 집약했다.

유통업계에서는 포화 상태에 직면한 전통 아웃도어 시장의 빈틈을 탄탄한 내구성의 정통 워크웨어가 효과적으로 파고들고 있다고 평가한다. 지벡(XEBEC), 티에스디자인(TS DESIGN), 아이즈프론티어(I’Z FRONTIER), 그레이스엔지니어즈(GRACE ENGINEER’S) 등 현장 검증을 거친 글로벌 브랜드를 단일 플랫폼으로 묶어낸 유통 방식 역시 기존 캐주얼 편집숍과의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아에르웍스 관계자는 “작업복 고유의 실용적 기능이 일상 스타일로 자리 잡는 워크코어 수요가 점차 견고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현장에서 수십 년간 검증된 브랜드들의 기술력을 집약해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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