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대형마트와 패션·아웃도어 브랜드 간의 협업 모델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기존 기성품을 할인해 판매하던 과거의 가격 중심 프로모션에서 벗어나, 제조 기술력을 가진 전문 제조사와 팬덤이 탄탄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강력한 유통망을 보유한 유통 채널이 초기 기획 단계부터 삼각편대를 이루는 ‘3자 합작 프로젝트’가 새로운 흥행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소비자들의 여가 및 주거 생활 패턴이 다변화된 점도 이러한 변화를 부채질했다. 야외 캠핑뿐만 아니라 가정 내 베란다나 거실에서 캠핑 감성을 구현하는 ‘홈캠핑’, 집에서 편안하게 주류를 곁들이는 ‘홈술·혼술’ 문화가 일상으로 깊숙이 파고들면서, 공간의 제약 없이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소장용 굿즈와 테마형 기획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해지는 추세다.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의 캠핑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디오디(DOD)는 이러한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정조준해 이색적인 협업 라인업을 내놓았다.

국내 연료·연소기구 전문 기업 ‘맥스(MAX)’, 대형 유통 채널 ‘이마트’와 손을 잡고 기획한 한정판 ‘디오디 X 맥스 블랙 토끼 포차 에디션’이 그 결과물이다. 디오디의 세 번째 유통사 프로젝트이자 이마트와는 처음 선보이는 이번 협업 상품은 신세계그룹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10월 30일 ‘쓱데이’ 개막 일정에 맞춰 단독 출시된다.

이번 패키지는 ‘펼치는 곳이 오늘의 포차’라는 테마 아래 야외 캠핑장은 물론 가정집에서도 즉각적인 실내 포차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6종의 올인원 세트로 설계됐다. 내구성이 뛰어난 코듀라 P/610D 원단으로 제작되어 전 품목을 일괄 수납하는 ‘캠퍼 백’을 필두로, 디오디 텐트 조형을 재해석한 ‘빅 키노코 랜턴’과 정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도쿠리 잔 세트’가 감성 요소를 담당한다.

여기에 화구와 연료 투입구를 분리해 공간 효율을 높인 호스식 ‘강염 버너’, 협업 전용 디자인의 230g ‘캠핑가스’, 18cm 규격에 원목 뚜껑을 플레이팅 도마로 겸용할 수 있는 블랙 알루미늄 ‘캠핑 냄비’ 등 실용적인 조리 장비가 유기적으로 맞물렸다. 모든 품목은 블랙 컬러에 양사의 상징 심볼을 녹여 디자인 통일감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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