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Fashion기습 한파에 물류 앞당긴 패션그룹형지, 800개 로드숍 방한 의류 공급

기습 한파에 물류 앞당긴 패션그룹형지, 800개 로드숍 방한 의류 공급

가을·겨울 아우터 입고 주기 단축해 결품 방지… 대리점 매출 안정화 총력

계절 변화에 따른 체감 온도의 급격한 하강으로 방한 의류를 찾는 소비자 발길이 오프라인 매장으로 빠르게 몰리고 있다. 통상 겨울 패션 상품은 한 해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카테고리인 만큼, 초반 수요 흡수가 시즌 성패를 좌우한다. 유통업계에서는 기온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현장 결품을 줄이는 공급망 관리 역량이 브랜드 경쟁력을 가르는 분기점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한다.

이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는 29일 크로커다일레이디와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주요 여성복을 취급하는 전국 800여 개 로드숍에 겨울 신상품 물량을 긴급 공급했다. 기습 한파에 따른 수요 급증에 맞춰 경량 다운, 헤비 다운, 울 코트, 방풍 아우터 등 2026년 가을·겨울(FW) 주력 제품군의 매장 입고 주기를 대폭 앞당겼다.

이번 물류 투입은 매장 재고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판매 기회 손실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리점의 영업 활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물가 기조와 경기 둔화로 위축됐던 가맹 상권의 매출 회복을 본사 차원에서 뒷받침하는 전략이다. 현장에서는 필수 방한 의류를 적시에 조달받아 고객 응대와 판매 연속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됐다.

패션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를 두고 본사와 유통 거점 간의 유기적인 상생 체계가 발휘된 사례로 분석한다. 계절 의류의 특성상 초단기 수요 집중 현상에 기민하게 반응하지 못하면 재고 부담과 매출 누수가 동시에 발생하는 구조적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고 점포별 영업 환경을 안정화하기 위해 물량 배분을 탄력적으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앞으로도 기상 이변과 상권별 수요 변화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밀착형 물류 지원을 이어간다. 오프라인 로드숍 중심의 빠른 상품 회전율을 발판 삼아 성수기 아우터 시장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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