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도소매 거래 1위 플랫폼 신상마켓 서비스를 운영하는 딜리셔스(김준호, 장홍석 공동대표)에서 신마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마신한카드는 신상마켓과 신한카드가 제휴해 출시한 법인신용카드로, 동대문 도소매 상거래 최초로 출시된 패션 B2B(Business to Business) 결제 전용 신용카드다.
패션 사업자를 대상으로 출시된 신마신한카드는 신상마켓을 이용하고 있는 소매 사업자라면 개인, 법인에 관계없이 발급이 가능하다. 연회비가 무료일 뿐만 아니라 전월 실적이나 적립 한도에 제한 없이 신상마켓에서 결제 시 무조건 1%를 신상캐시로 적립해준다(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대상). 신상캐시는 신상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딜리셔스 장홍석 공동대표는 “자금 흐름이 일정하지 않은 사업자 분들께 혜택을 제공해 드리고자 출시한 신용카드”라며 “동대문 최초로 전용 신용카드를 선보인 만큼 앞으로도 도소매 사장님들께서 쉽고 즐겁게 사업을 운영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상마켓은 패션 도매 사업자와 소매 사업자를 연결하는 K패션 도소매 거래 플랫폼이다. 시공간 제약 없는 상품 등록 및 검색ㆍ주문,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 일원화된 도소매 간 주문 커뮤니케이션 채널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도소매 사업자가 플랫폼 하나만으로 거래처 관리, 주문, 결제, 배송 과정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신상마켓 내에서 활발하게 거래 중인 도매 매장은 1만 1천개로 동대문 전체 도매 매장 중 80% 이상에 달하고, 활성화된 소매 매장은 12만 개이다.
한편 2011년에 설립된 K패션 체인지 메이커 딜리셔스는 동대문 패션 생태계에서 도매업자와 소매업자가 가진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K패션 도소매 거래 1위 플랫폼 ‘신상마켓’과 K패션 올인원 풀필먼트 서비스 ‘딜리버드’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 출시된 신상마켓은 도매가 생산한 제품 판매에 대한 전 과정과 소매가 제품을 구입하는 전 과정을 플랫폼 하나에서 모두 진행 가능하다. 2020년 출시된 딜리버드는 도매 사업자, 소매 사업자, 고객을 한 번에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소매 사업자들이 상품 판매를 위해 진행했던 의류 사입부터 검수, 재고관리, 고객 직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대행해 준다.
딜리셔스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2021년 누적 거래액 2조를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패션 시장에 K패션을 연결시키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