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통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가 월 1억 이상 매출을 달성하는 신규 매장을 배출했다. 디앤액트(대표 정신모)가 전개하는 생활형 스포츠 브랜드인 르까프의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이 지난해 11월 매출 7500만원 달성에 이어 12월에는 1억3500만원을 달성하면서 새롭게 월 매출 1억 이상을 달성하는 매장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르까프의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은 지난 2021년 12월에 3층의 베이직스포츠 존에 편집숍 형태로 입점한 매장이다. 르까프의 신발과 의류 등 대표 상품군을 중심으로 전개해 가격대비 품질이 뛰어난 가성비 높은 상품들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표적으로 의류에서는 기본 베이직 트레이닝 제품과 베이직 에어로 티셔츠 등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고, 신발에서는 보아 다이얼 트레킹워킹화, 슬립온 여성워킹화 등이 높은 인기 속에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르까프에 대해 이곳 고객들은 주변의 쟁쟁한 스포츠 브랜드들과 비교 시에 품질이 우수한 점에는 별반 차이가 없는데 가격 경쟁력이 월등히 뛰어나 실속 쇼핑에 맞는 최적의 브랜드라고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부담없는 가격대에 우수한 품질을 갖춰 고객들은 매장에 들러 입어보고, 신어보고, 편하게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다. 오랜 전통을 지닌 인지도 높은 브랜드인 만큼 높은 신뢰도가 형성돼 있어 고객들은 쉽고 편하게 구매하는 자연스런 쇼핑 패턴이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르까프는 오랜 브랜드 운영으로 상품과 고객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가 축적돼 있어 인기 상품의 경우 매년 재출시해 구매 적중율을 높이는 효율적인 방법으로도 매출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처럼 르까프의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은 오프라인 매출의 성장세와 함께 온라인 매출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주요 온라인몰의 판매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고객이 선호하는 가격대의 인기 상품을 확보해 빠르게 온라인 시장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매출을 높이고 있다.
르까프의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에 방문하는 중심 고객층을 보면 주변 브랜드에 비해 다소 에이지가 높은 편이다. 이에 본사는 이들을 위한 발볼이 넓고 착화감이 뛰어난 신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신축성과 착용감이 우수한 의류 등을 공급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르까프는 지난 1월부터 올해 매출을 주도할 새로운 상품들을 출시하기 시작해 전국 매장에서의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한층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트레킹화 2종을 출시했다. 가벼운 산행과 출퇴근 일상화로도 착용 가능한 마크로 보아v2(MACRO BOAv2), 머피 v3(MURPY v3)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신제품은 일상 생활 속 걷기 운동을 즐기는 직장인을 위해 기능성은 물론 편안함과 스타일까지 갖춰 특히 여성 소비자의 니즈를 대폭 반영한 점이 강점이다.
르까프 트레킹화 종류는 한국인의 발 체형에 적합한 라스트 사용과 소프트 쿠션 인솔을 사용해 편안한 발볼 및 쾌적한 발바닥 쿠션감이 장점이다. 또한 그립감이 좋은 논슬립 고무창 사용으로 다양한 지형에 적합한 뛰어난 접지력까지 제공한다.

나아가 출퇴근길과 다양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걷기와 가벼운 산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최적화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봄 신상품인 남성용 ‘마크로 보아v2’는 네이비와 블랙 2컬러 (250~280mm)이고, 여성용 ‘머피 v3’는 그레이와 핑크 2컬러(230~250mm)로 출시했다.
르까프 관계자는 “평소 발볼이 넓은 제품을 선호하고, 쿠셔닝과 편안한 착화감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해당 제품을 기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