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Adidas), 메르세데스 벤츠 (Mercedes Benz), 더 노스페이스 (The North Face)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으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트리트 페인터 겸 아티스트 MHAK(마크, MasaHiro Akutagawa)가 한국 최조 개인전 ‘BASIC – Coexist with living environment’를 서울 소프트 코너(soft corner)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MHAK는 디자이너 가구나 인테리어 공간에서 영감을 받아 ‘생활공간과의 공존’을 보여주는 벽화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의 작품은 공간을 장식하는 요소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상호 작용하며 공존한다. 반복되는 곡선으로 대표되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통해, 전 세계 유명 호텔과 레스토랑부터 개인 저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을 장식하고 있다.

또한 MHAK는 다수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제품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2017년 발매한 아디다스 스케이트보딩 (adidas Skateboarding) 콜라보레이션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딴 스니커즈가 전세계 발매되어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밑그림을 준비하지 않고 순간의 감각에 집중하여 그려나가는 본인 특유의 스타일을 선보인다. 즉석에서 떠오른 흐름을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패턴 작업으로 표현, 본인을 대표하는 흰색과 검은색의 조합으로 표현했다.
해당 스타일의 작품은 2022년 3월 도쿄 시부야 파르코 뮤지엄 개인전 이후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한편 전시 기간 동안 남영동의 오준탁 셰프의 레스토랑 ‘남영탉’에서 작가의 첫 한국 벽화 작업이 진행된다.
아울러 soft corner 관계자는 ‘한국 최초로 선보이는 MHAK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작품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차다’고 전했다. 해당 전시는 4월 28일(금) ~ 5월 20일(토)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20길 19, 2층 소프트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