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대표 최혜원)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남성 캐주얼 브랜드 ‘매그넘(MAGNUM)’이 10월 18일부터 3일간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24SS 시즌 컨벤션’을 개최했다.
주요 백화점 바이어, 패션 업계 관계자, 기자 등이 참석한 이번 컨벤션에서 ‘매그넘’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수요가 많은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소재와 디자인, 퀄리티를 갖추고, 가격대는 백화점 내에서 부담없이 구매가 가능한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돼 관심을 집중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매그넘은 2020년 남성복 브랜드 ‘본(BON)’ 매장 내에 숍입숍으로 출발했다. 그간 본(BON)의 백화점 주요 매장을 중심으로 젊은층을 겨냥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마켓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이어 2024년 SS시즌에 단독 매장 오픈을 목표로 이번 컨벤션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매그넘은 이번 컨벤션 행사를 통해 긍정적이 호응을 이끌어낸 만큼 ‘24SS’ 시즌에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3~5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컨벤션을 통해 선보인 ‘24SS’ 상품 가운데 ‘더 레이어 라인’은 플리츠 테마 기반의 소재와 차별화된 실루엣이 특징이다. ‘하이 진 라인’은 고급스러운 데님 소재에 감각적인 디테일이 강점이다.
그리고 ‘페어링 라인’은 젊은층이 새롭게 착장하는 고프코어룩 등 트렌디한 셋업 라인을 중점적으로 구성해 차별화했다.
이 중 페어링 라인은 매그넘 브랜드가 오버핏 셋업물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만큼 다양한 셋업물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고, 단품으로도 충분히 멋을 낼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매그넘은 우리나라 계절 변화에 따라 여름이 길어진 만큼 다양한 티셔츠를 선보여 대응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보통 남성복 매장에서 볼 수 없는 컬러의 아트웍 티셔츠, 오버핏 티셔츠, 독특한 워싱을 적용한 티셔츠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티셔츠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반지, 팔찌 등의 액세서리 라인과 비즈니스 백팩, 미니백, 스몰지갑 등 잡화 라인을 함께 구성해 제품 자체뿐만 아니라, 의류와 코디를 통한 세트 상품 매출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였다.
오현규 디자인실 부장은 “매그넘은 30대 전후가 메인 타깃이고, 20대와 40대가 서브 타깃이다. 이들 고객에게 맞는 젊고 고급스러운 브랜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브랜드로 전개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태리와 일본 등지의 소재를 사용하기도 하고, 밑단에 스트링을 넣거나 고프코어 룩을 선보이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매그넘만의 소재, 디자인, 상품, 가격 등을 통해 백화점 남성복 시장에 변화를 이끌어 내는 주도적 역할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