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가 미국의 혼성 록밴드 소닉 유스(Sonic Youth)와 협업해 특별한 밴드 티(Band Tee)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소닉 유스의 아티스틱함과 빈티지 감성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 그들의 음악적인 영감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2011년 소닉 유스는 해체됐지만 록 음악에 대한 영향력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밴드 창립 멤버인 킴 고든은 최근 솔로 앨범 ‘The Collective’로 첫 번째 그래미 후보에 올랐고 더스턴 무어, 리 레이날도, 스티브 셸리 또한 각자의 분야에서 록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팬들의 열렬한 요청에 힘입어 탄생한 밴드 티 컬렉션은 소닉 유스의 전성기 시절의 아이코닉한 요소들을 재현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총 5가지 티셔츠로 구성돼 있다. 화이트 컬러 티셔츠는 팝한 그래픽 프린팅, 동물 프린팅, 토끼 프린팅이 포함된 3종과 세탁기 프린팅이 들어간 블랙 컬러, 아이코닉한 외계인 프린팅이 있는 헌터 그린 컬러 티셔츠 등이다.
각 제품의 컬러와 프린팅은 소닉 유스 전성기의 아트워크를 적용한 디자인을 반영해 제작됐으며 특히 목 부분의 라벨은 90년대 직조 라벨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리바이스의 글로벌 디렉터인 레오 감보아(Leo Gamboa)는 “리바이스는 항상 음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로 이번 밴드 티 컬렉션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소닉 유스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티셔츠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