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포트 라이프스타일 웨어 브랜드 ‘프룻 오브 더 룸®(Fruit of the Loom®)’이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프룻 오브 더 룸®’은 말본골프, 코닥어패럴, 디아도라, 디오디 등을 전개 중인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새롭게 론칭 한 브랜드다.
1851년 미국에서 시작한 ‘프룻 오브 더 룸®’은 지난 174년간 클래식 아메리칸 헤리티지를 구축한 토털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지향한다.
‘모두를 위한 편안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이라는 철학적 기반 아래 어떠한 유행에도 흔들리지 않는 타임리스 아이템과 오랜 기간 축적된 아카이브에 트렌드를 접목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영국의 글로벌 리서치 데이터 및 분석 기업 유고브(YouGov)에 따르면 브랜드 ‘프룻 오브 더 룸®(Fruit of the Loom®)’가 ‘2024년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 랭킹 8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별, 연령을 아우르는 높은 인지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룻 오브 더 룸®’은 공식 온라인 몰에서 2025 SS 컬렉션 1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한국에서 본격적인 비즈니스 행보를 시작한다. 우선 2025 SS 컬렉션은 브랜드만의 오랜 헤리티지가 담긴 콘셉트와 유쾌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개성 있고 편안한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한다.
브랜드 상징인 과일 그래픽을 활용한 제품부터 레드, 옐로우, 그린, 퍼플 등 다채로운 컬러의 제품들은 원 포인트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제안한다.

또한, 데일리 필수 아이템인 티셔츠, 모자, 양말 등 유니섹스 아이템에 집중해 범용성, 활용도에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고품질의 미국 코튼 소재를 사용해 차별화했다.
‘프룻 오브 더 룸®’은 이번에 공개한 라이프스타일 웨어 위주의 1차 라인업을 시작으로 가방, 홈웨어 등 아이템을 선보이며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카테고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프룻 오브 더 룸®’은 브랜드 론칭과 더불어 지난달 EQL 성수(연무장 15길 11)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는데 팝업은 ‘프룻 오브 더 룸®’의 상징인 과일 모티브의 빈티지 마켓 콘셉트로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이번 ‘프룻 오브 더 룸®’ 론칭을 통해 기존의 골프, 캐주얼, 스포츠, 아웃도어에 이어 라이프스타일 웨어 영역까지 패션 콘텐츠 라인업을 확장하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전략이다.
한편 ‘프룻 오브 더 룸®’은 1851년에 시작돼 1871년의 상표 등록을 신청하며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
1893년에는 시카고 월드페어에 참가하기 위해 의 로고를 표준화 했고 그 전까지는 사과 그림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일 그림이 사용됐지만, 1983년에는 사과와 두 종류의 포도 구스베리로 총 4가지 과일을 선택해 공식 로고를 확정 지었다.
1928년에는 ‘프룻 오브 더 룸®’에 대한 라이선스를 획득해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프룻 오브 더 룸®’은 1990년대에 들어서는 연간 판매량이 1억장을 돌파하며 브랜드가 성장하게 되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현재는 미국 켄터키주 볼링 그린에 본사를 둔 최대 규모의 의류 제조 판매 회사로 자리잡고 있다.
또 프리터블웨어 사업과 함께 미국 대형 쇼핑몰에서도 브랜드 비즈니스를 활발히 전개 중으로, 고객들에게 신뢰와 충성도를 확보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