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어반 브레이크 2025 THREAD Vol.1: Folk Street에서 유가당과 한국화가 곽수연의 협업 전시 ‘불가살이 어처구니 없네’가 펼쳐졌다. 이번 특별전은 민화와 패션의 만남을 주제로, 전통 소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실험 무대였다.
전시의 핵심은 설화 속 불멸의 괴물 불가살이가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에서, 처마 끝 경계에서 재앙을 막는 어처구니로 변모하는 상상 속 여정을 그려내는 것이었다.
쇠붙이를 먹고 자라는 괴물의 강렬한 상징성과, 민화 특유의 해학을 결합한 이번 작업은 의상, 모자, 가방을 비롯해 포스터, 조형물, 부스 인테리어 등 다채로운 결과물로 구현됐다.
또한 ‘자이언트 플라워’ 작가인 메종 드 선데이의 차선경 대표가 이번 협업 프로젝트에 합류하며 전시에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차선경 작가는 곽수연 작가의 ‘멸망꽃’ 원화를 모티브로, 기괴하면서도 매혹적인 자이언트 플라워 작품을 실사화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가당은 이번 전시를 통해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방향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민화와 패션의 접목을 통해 브랜드 확장성과 표현 가능성을 넓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전통과 현대, 해학과 상징이 어우러진 〈불가살이 어처구니 없네〉는 관람객과 참여 작가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유가당은 앞으로도 장르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작가들과의 이색적인 협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방향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민화와 패션의 접목을 통해 브랜드 확장성과 표현 가능성을 넓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전통과 현대, 해학과 상징이 어우러진 〈불가살이 어처구니 없네〉는 관람객과 참여 작가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유가당은 앞으로도 장르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작가들과의 이색적인 협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