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9월 24, 2025
HomeDaily NewsFashion한복세계화포럼, 오는 10월 대규모 ‘한복 입기 운동’ 개최

한복세계화포럼, 오는 10월 대규모 ‘한복 입기 운동’ 개최

한복세계화포럼(이사장 정순훈)이 주최하는 ‘한복 입기 운동’이 오는 10월 8일(화) 오후 6시 경복궁 장안당(궁중문화축전), 10월 20일(일) 오후 1시 국회 소통관 앞에서 두 차례 개최된다.

지난해 추석 경복궁에서 열린 ‘1000명 한복 입기’ 플래시몹은 국내외 언론의 큰 주목을 받으며 한복 문화의 가치와 정체성을 재조명했다. 경복궁 플래시몹에는 1,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다채로운 색감과 우아한 선이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했고, 한국 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린 바 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대규모 한복 입기 행사는 시민 누구나 한복을 입고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 속에서 전통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순훈 한복세계화포럼 이사장은 “한복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서 함께해 주신다면 우리 문화의 보존과 계승이 더욱 큰 힘을 얻을 것”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이형호 한복생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추진단 부단장은 “한복은 끊어진 역사가 아닌 이어지는 전통이며, 참여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문화의 계승자”라며 “오는 10월 두 번의 자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한복의 우아함과 공동체의 정체성을 함께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복세계화포럼 국가무형유산 구혜자 침선장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모습이 대한민국 하늘 아래 퍼질 때, 한복 문화는 전 세계에 알려질 것”이라며 올해 두 차례 일정을 소개했다.

이번 한복 입기 운동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한복을 세계에 알리고 미래 세대에 전통의 맥을 잇게 하는 작은 실천이자 큰 울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 ARTICLE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Popula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