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대표 신혜성)가 10월 한 달간 생활가전 펀딩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92%), 결제 건수는 약 3배(185%) 급등했다.
테크·가전 카테고리 내에서도 생활가전이 금액 기준 84%, 프로젝트 수 기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전체 펀딩을 주도했다. 히터, 손난로, 가습기 등 겨울 소형 가전 참여가 급증한 가운데, 2025년 트렌드는 ‘용도별 맞춤형 소형 가전’으로 요약된다. 단순한 난방기기에서 벗어나 명확한 사용 목적과 합리적 가격, 프리미엄 사양을 결합한 제품이 주목받았다.
와디즈 서포터들은 ‘새롭고 실용적인 것’을 선호하며, 브랜드의 개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고려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웰핀(WELPIN)의 ‘에어히터 프로’는 출시 일주일 만에 6억 8천만 원을 돌파하며, 와디즈 생활가전 카테고리 내 역대 1위 펀딩을 달성했다. 또한 한일의 ‘BLDC 하이라이트 히터’와 ‘욕실 히터 프로’ 역시 각각 5억 4천만 원, 2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히터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
또 하나 주목할 흐름은 ‘과자 IP 소형가전’이다. 익숙한 과자 패키지를 입은 손난로 보조배터리 등 이색 컬래버 제품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해태아이스의 ‘쌍쌍바’ 손난로 보조배터리는 하루 만에 4억 원, 누적 6억 8천만 원의 펀딩을 달성하며 흥행을 이끌었고, 오리온의 ‘참붕어빵 손난로’는 오픈 4일 만에 8천 개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식품 브랜드 IP와 소형가전의 결합이 익숙함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며, 계절형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고온으로 물을 끓여 살균하는 ‘가열식 가습기’도 인기다. 웰핀의 ‘더퓨어맥스’ 가습기는 물 폭발 및 화상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춰 일주일 만에 1억 2천만 원을 달성했으며, 주식회사 키인의 ‘5세대 가열식 가습기’ 역시 14시간 연속 가습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세워 1억 2천만 원 펀딩에 성공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신상 계절가전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와디즈에서는 10월부터 ‘한파 대비템’ 수요가 빠르게 늘었다”며 “특히 용도별 맞춤형 기능과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소형가전 제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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