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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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코드, 브랜드 스케일업 프로젝트 ‘KODE:S(코드 에스)’ 성료

데모데이 최종 우승 브랜드에 몽세누(MONTSENU)가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과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이상봉)가 공동 주관하는 패션코드 2026 S/S(이하 패션코드)가 새롭게 시작한 브랜드 스케일업 프로젝트인 ‘KODE:S(코드 에스)’가 약 5개월간의 교육·컨설팅·데모데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ODE:S(코드 에스)’는 브랜드 스케일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패션코드 2026 S/S 참가브랜드 중 최종 6개 브랜드를 선정하여, 지난 8월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실전 패션 분야 투자 경험을 갖춘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참여하여 브랜드별 정밀 진단과 마케팅 방향을 설정, 1:1 IR 컨설팅과 단계별 피칭 코칭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의 실전 데모데이를 개최하였다.

‘KODE S(코드 에스)’ 데모데이 현장.

데모데이는 11월 25일(화), 13시부터 DDP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개최되었으며, 약 50여명의 투자자·패션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각 참가브랜드의 해외 확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며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매 시즌 새로운 컨셉에 과감히 도전해 새로운 파장을 일으키는 뉴웨이브보이즈(NEW WAVE BOYS), 스트리트 패션과 스포츠의 에너지틱함을 결합해 유니크한 룩을 선보이는 덕다이브(DUCKDIVE), 감정을 입는 방식을 탐구해 젠더리스 실루엣과 섬세한 디테일을 제안하는 몽세누(MONTSENU),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그래픽으로 담아낸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스텐스(STANCE), 미니멀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일상 속 휴식 같은 옷을 만드는 웬즈데이오아시스(WEDNESDAY OASIS), 클래식과 캐주얼의 믹스 앤 매치를 트렌디하게 구현하는 트리플루트(TRIPLEROOT) 총 6개 브랜드가 참가하여 각기 다른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피칭을 진행했다.

‘KODE S(코드 에스)’ 데모데이 현장 모습.

심사 결과 선정된 최종 브랜드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에 패션 스타트업으로 부스 참여 기회를 얻게 된다. ‘컴업(COMEUP)’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외 투자자와 창업 기업이 교류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다.

최종 우승 브랜드에는 주식회사 리비저너리의 ‘몽세누(MONTSENU 박준범 대표’가 선정됐다. 리비저너리는 지속가능 패션 기반의 B2B/B2G ESG 규제 대응 솔루션 기업으로, 기업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ESG 지출을 워크웨어와 브랜딩 상품으로 전환해주는 효율적인 대응 모델을 소개하였으며, 친환경 소재 개발부터 디자인·제작·공정관리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ESG 전환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함께 몽세누의 디자인 역량과 감도 높은 제품 개발 조직을 기반으로 ESG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제시하여, 최종 우승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최종 우승은 리비저너리(박준범 대표)가 전개하는 ‘몽세누(MONTSENU)가 수상했다.

심사에 참여한 트러스트벤처투자 신동현 부대표는 “여섯 개 참가 브랜드 모두가 각자의 뚜렷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총평하며, “이번 참가팀들에서 브랜드 철학의 확고함, 스톡 최소화를 위한 생산망 관리, 글로벌 지향성이라는 세 가지 공통된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K-패션을 대표할 유망 스타트업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발굴되고, 향후 좋은 투자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패션코드 관계자는 “이번 ‘KODE:S(코드 에스)’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 강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전 경험과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의미 있는 첫 성과를 확인했다”고 밝히며, 패션코드 2026 S/S의 핵심 슬로건 ‘The Empowered Pathways’가 강조하는 자립 역량 강화의 방향성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됐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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