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3월 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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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서울숲길 ‘패션 거점’ 강화… 성수동 상권 전반 활력

연무장길 넘어 서울숲까지 영향력 확장… 24개 브랜드와 협업 캠페인 전개

성수동 연무장길의 패션 인프라가 서울숲길로 연결되며 지역 상권의 지형도가 변화하고 있다. 무신사(대표 조남호 조남성)가 기존 식음료(F&B) 위주였던 서울숲 상권에 패션 큐레이션을 결합해, 지역 전체를 복합 문화 지구로 확장하려는 전략을 본격화했다.

무신사는 오는 4월 3일부터 4월 12일까지 열흘간 서울숲 일대에서 ‘다시, 서울숲’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숲 상권의 강점인 미식 문화에 무신사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융합해, 방문객들에게 한층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지역 내 24개 브랜드와의 상생 협력이다. 무신사 스페이스 서울숲을 포함한 패션 스토어 12곳과 주요 식당 및 카페 12곳이 참여해 ‘체크인 이벤트’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이 골목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패션과 F&B를 동시에 소비하도록 유도해, 성수동 연무장길에 집중된 인파를 서울숲 전체로 자연스럽게 분산시킨다는 구상이다.

거점 공간인 ‘무신사 스페이스 서울숲’에서는 차별화된 오프라인 경험이 제공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아티스트 코드 쿤스트와 스페셜티 커피 플랫폼 ‘언스페셜티’가 협업한 팝업 카페를 열어, 방문객들이 브랜드의 감도를 직접 체험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캠페인이 성수동 내 상권 간 경계를 허무는 유기적인 연결 고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무장길의 역동성을 서울숲으로 이어 성수동 전체의 상업적 매력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신진 브랜드들이 기존 상권의 인프라와 조화를 이루며 고객 접점을 넓히는 상생 모델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협력해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거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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