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구매 기준이 단순한 제품 소유에서 ‘삶의 방식 제안’으로 이동하면서 리테일 시장의 산업 간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특히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F&B와 데일리 케어 제품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원물을 활용한 식음료부터 일상 속 건강관리 루틴을 제안하는 스킨케어까지 소비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철학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전략이다.
원물 기반의 다각화, ‘바르고 마시는’ 라이프스타일 제안
최근에는 특정 지역의 원물이나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 브랜드 확장이 라이선스 상품이나 굿즈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는 동시에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 웰니스와 데일리 케어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리테일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BYN블랙야크그룹이 전개하는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브랜드 나우(nau)는 프리미엄 블렌딩 티 컬렉션을 출시했다. 제주 하귤, 흑보리, 우도 땅콩 등 로컬 원물을 활용한 이번 컬렉션은 생분해 티백과 재생 펄프 패키지를 적용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지속가능성을 제품 전반에 담았다. 나우는 이를 제주 야크마을과 양재 사옥에서 운영 중인 ‘나우 카페’의 핵심 콘텐츠로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온라인몰과 프리미엄 편집숍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식스에이엠(sixam)의 뉴로 웰니스 스킨케어 브랜드 티포르(tiporr)는 ‘바르는 데일리 영양제’를 콘셉트로 한 ‘O.D.P 에너지 부스터 라인’을 출시했다. 오메가, 프로비타민D, 프로바이오틱스 등 영양 성분에서 착안한 제품 구성과 독자 기술을 적용해 피부 컨디션 관리 루틴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티포르는 이번 라인을 시작으로 뉴로 웰니스 철학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경쟁력, ‘일상’으로 향하다
이처럼 리테일 기업들의 사업 확장은 단순히 새로운 제품군을 추가하는 차원을 넘어 소비자의 일상 속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전략으로 이어지고 있다. 의류를 판매하던 브랜드가 차를 선보이고, 스킨케어 브랜드가 ‘바르는 영양제’를 제안하는 것처럼 제품 카테고리보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패션과 뷰티, F&B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간 경계가 더욱 희미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SSF샵-로고[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SSF샵-로고1.png)


![네이버볼로그[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네이버볼로그1-300x133.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