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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크디자인하우스, 해외 바이어 접점 확대

B2B 디자인 자산 베이스로…글로벌 시장 공략

패션 · 라이프 토털 디자인 전문 기업 당크디자인하우스가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사업의 무게중심을 B2B로 옮기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넥타이와 스카프 중심으로 축적한 디자인 역량을 가죽 잡화와 굿즈, 워크웨어, ODM·OEM 등으로 확장한 데 이어, 이제는 그동안 축적한 디자인 자산을 해외 기업과 바이어에게 선보이는 단계로 사업을 진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부분은 소비자 판매 확대가 아닌 B2B 비즈니스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당크디자인하우스는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뷰 인 서울 2026(Preview in SEOUL 2026, 이하 PIS 2026)’에 참가했다. 넥타이와 스카프를 비롯해 파우치, 보스턴백, 가죽 제품 등 다양한 패션·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전시하며 기업 고객과 수출 바이어를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부분은 소비자 판매 확대가 아닌 B2B 비즈니스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국내 대기업과의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쌓은 기업 맞춤형 디자인 경험을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하고 수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수연 당크디자인하우스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소매 판매보다는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 고객사와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고 수출 바이어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첫 참가였지만 일본과 미국 바이어를 비롯해 해외 전시 관계자들과 만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이번 행사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6년 11월 설립된 당크디자인하우스는 설립 이듬해 삼성물산과 협업을 시작하면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고, 이후 삼성그룹을 비롯해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LG전자, 두산 등 국내 주요 기업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요 사업은 넥타이와 스카프 같은 패션 잡화에서 기업 기념품, 프로모션 상품, 교육용 제품 등으로 확대됐다. 단순히 기업 로고를 제품에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기업이 가진 핵심 가치와 브랜드 정체성을 분석하고 이를 패턴과 컬러, 제품 형태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PIS 2026 참여는 당크디자인하우스가 글로벌 시장을 향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에서 당크디자인하우스는 넥타이와 스카프뿐 아니라 파우치, 가죽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기업 고객과 해외 바이어의 반응을 살폈다. 전시 기간 일본과 미국 바이어를 만났고 해외 전시 관계자들과도 향후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기존 국내 기업 고객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이를 통해 기존 B2B 사업의 연장선에서 새로운 상품을 제안하는 한편, 당크하우스가 가진 디자인과 상품 개발 역량을 새로운 기업 고객에게 알리는 기회로 활용했다. 향후에는 국내 전시회 참가에 그치지 않고 해외 전문 전시회로 활동 반경을 넓힐 계획이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 등의 전시회 참가를 검토하며 현지 바이어와의 접점을 늘리고 해외 시장에서 당크의 디자인 경쟁력을 직접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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