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펜필드(Penfield)가 홍승완 디자이너의 로리엣(ROLIAT)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펜필드는 이번 콜렉션을 통해 2019년 F/W시즌을 겨냥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고가라인을 출시해 매출 상승과 더불어 해외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9월 25일 서울 성수동에서 이번 콜렉션 품평회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 상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콜렉션은 브랜드의 전체 라인이 아닌 일부 필수 아이템에 집중해 프리미엄 편집숍과 콘셉트가 잘 맞는 소수 온라인 플랫폼만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출시 아이템은 구스다운 점퍼, 숏다운 점퍼, 퍼가 있는 울코트, 재킷, 울팬츠 등이다. 펜필드는 클래식라인, 트레일웨어라인, 아메리칸 아틱 등 전체 3개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클래식라인은 캐주얼하면서 메스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트레일웨어라인은 오리진으로 고유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라인이다. 마지막 아메리칸 아틱은 프리미엄 라인으로 이번 로리엣이 협업하는 라인도 바로 이것이다.
따라서 매출 볼륨은 클래식과 트레일웨어 라인에서 달성하고, 아메리칸 아틱은 프리미엄 라인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에도 보다 비중을 두고 있다.
◇ 후삭 패딩다운, 무신사와 함께 런칭 다양한 행사
또한 펜필드는 이보다 앞서 지난달 중순 ‘American cozy & chilling holidays’를 테마로 일상과 도시를 벗어나 여유롭고 자유롭게 힐링하는 홀리데이 콘셉트의 2019FW 시즌 콜렉션을 출시했다.
펜필드는 2019FW 주력 상품인 후삭 패딩다운을 무신사를 통해 런칭함과 동시에 프리오더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했다. 지난달 무신사 공식몰에서 후삭 패딩다운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40% 즉시 할인과 사은품으로 후삭 패딩다운 전용 에코백(9만9000원) 및 캐리어 스티커 7종 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펜필드 정통라인 중 대표적인 아이템인 후삭 패딩다운은 이미 미국에서 발매된 기존의 라인에서 펜필드만의 고유 소재인 와플 도비 소재를 추가 개발함으로써 수준 높은 퀄리티와 디자인성으로 라이프스타일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세미 오버핏의 루즈한 스타일의 펜필드 후삭 패딩다운은 블랙, 그린, 그레이, 카키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와플 도비 소재 사용으로 고급스러운 외관과 야상 느낌의 피쉬테일 디테일로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선판매 프로모션은 무신사에서 지난달 약 2주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후 10월부터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8F 펜필드 직영매장에서 펜필드의 후삭 패딩다운 콜렉션을 만나 볼 수 있다.
펜필드의 현재 기준 유통망은 백화점, 아웃렛, 편집숍, 온라인 일부 등이다. 오프 라인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서울 도곡동 대리점이 있다. 여기에 편집숍인 바인드, LAP과 거래하고 있다. 온라인으로는 자사몰과 무신사 두 곳이다.
한편 펜필드(PENFIELD)는 1975년 미국 메사추세주 허드슨에서 탄생한 ‘LIFE IN THE OPEN’을 위한 우수한 품질의 의류를 만드는 리얼 아웃도어 브랜드다. 또한 수년간 아웃도어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브랜드로 실용적이면서 감각적인 아메리카 헤리티지 기반의 캐주얼웨어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