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9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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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거 환경 변화, 소평 평수보다 대형 평수 거래량 크게 증가

최근 몇 년간 소형평수의 주택이 인기였지만 올해는 대형평수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감정원 부동산 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대형평수로 분류되는 86㎡ 이상의 아파트 매물 거래는 전국 기준 1만5733건으로 전년 동기간 거래량(6200건) 대비 약 250% 증가했다.

올해 재택 근무를 하는 가구들이 많아지면서 쾌적하고 넓은 주거환경에 대한 니즈가 늘고, 집이 일과 여가를 동시에 즐기는 공간으로 변모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국내 온라인 쇼핑 가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유치원 등의 교육기관 및 보육시설의 장기 휴원으로 아이들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이를 위한 환경 투자에 나선 부모도 늘은 것으로 보인다. 노르웨이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 기업 스토케(STOKKE)에 따르면 스토케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하이체어 트립트랩(TRIPP TRAPP)의 올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트립트랩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이유식 뿐만 아니라 아이가 놀이, 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바른자세로 즐길 수 있게 도움을 주는데다 성인(136kg)까지 사용할 수 있어 집에서 가족이 함께 활용하기 제격이다.

아이 성장단계에 따라 확장 가능한 아기침대인 스토케의 ‘슬리피(SLEEPI)’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슬리피의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다. 슬리피는 출시 이래 20년간 전 세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스테디셀러로, 신생아부터 만 10세(최대 무게 80kg, 신장 165cm)까지 사용 가능하고 잠금식 회전바퀴가 있어 집 안에서 간편하게 이동해 사용하기 좋다.

스토케 관계자는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아이들에게 쾌적한 교육, 놀이 환경을 직접 구현해 주고자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유아 가구는 아이들이 오래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문의를 하는 고객들이 올 상반기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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