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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예약 매출 역대 최대! ‘사과세트 50% 신장’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예약 매출 역대 최대! ‘사과세트 50% 신장’

    이마트가 2024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실적을 분석한 결과, 고물가로 인한 알뜰 소비 트렌드가 추석 선물세트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해 ‘사전예약 1차 기간’인 8월2일부터 23일까지 22일간 선물세트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23.8월10일~9월4일, 26일간) 약 4% 가량 매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추석 ‘사전예약 1차 기간’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해 눈길을 끈다. 23년 추석 ‘사전예약 1차 기간’이 올해보다 4일 많음에도, 그 매출을 뛰어 넘은 것이다. 동기간(22일간)으로 비교하면 올해 매출은 8% 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사전예약 1차 기간’이 가장 혜택이 많기에 고객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1차 기간 중 마지막 날인 8월23일(금)에는 역대 추석 중 하루 최대 세트 판매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전예약 1차 기간’은 끝났지만, 이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고객 혜택은 지속된다. 이마트는 9월 6일(금) 사전예약 종료까지 행사카드로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하는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이어감과 동시에, 결제 금액별 상품권 증정, 무이자, 무료 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 담당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은 물론 품질까지 만족시키는 고품질의 선물세트가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 추석도 이마트 선물세트와 함께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물가 속에서 특히 빛난 ‘가성비’세트, 추석 선물세트 판도를 뒤흔들다.
    사전예약 매출 호조에는 일찍 살수록 많은 혜택을 받는 ‘얼리버드’ 고객 이외에도, 가격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가성비’ 세트도 한 몫 했다. 특히, 전반적인 시세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전기획, 통합 대량 매입 등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활용해 판매가격을 동결하거나 낮춘 세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가 올해 ‘사전예약 1차 기간’인 8월2일부터 8월23일까지 22일간 선물세트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23.8월10일~9월4일, 26일간) 사과세트가 무려 50.5% 가량 매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와 배 등 여러 과일이 혼합된 ‘과일 혼합 세트’ 역시 25.6% 가량 늘어났다. 이는 올해 사과 작황이 좋아지면서, 가격이 안정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작년 작황 부진으로, 값비싼 저장사과에 지친 고객들의 수요가 햇사과에 몰렸기 때문으로도 분석된다.

    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사과 작황은 전년에 비해 양호하며 병충해도 적을 것으로 예측했다. 주요 사과 산지에서도 올해 4월 냉해피해가 적어 작년보다 작황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이마트 역시 작황 개선을 사전에 미리 예측하여 산지와의 사전계약 및 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통합매입을 통해 유명산지 사과세트(사과 3.9kg)를 작년 대비 17% 가량 인하하는 등 주력세트 가격을 평균 10% 가량 인하했다. 사과 품질 역시 각별히 챙겼다. 이마트는 올해 도깨비 장마 여파를 피하기 위해 다양한 매입루트를 구축, 장마 피해가 크지 않은 지역을 찾아 매입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비 피해가 적었던 전북 장수군의 우수 농가들과 사전에 기획해 협업하고 있다. 장수군은 현재 폭염과 열대야에도 사과 생육 부진 걱정이 없는 해발 500~700m 고산지에다 밤낮 일교차가 커 작년 대비 당도와 색이 모두 훌륭하다.

    한우 선물세트 역시 ‘한우 갈비 세트’부터 구이용 상품이 포함된 ‘한우 혼합 세트’까지 모두 두 자리 수 이상 매출 신장했다. 수산 선물세트에서는 ‘옥돔’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마트 이상훈 수산 바이어는 ‘도미 솥밥’ 등 다양한 옥돔 요리가 SNS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인지, 올해 옥돔 선물세트 수를 가격 별로, 사이즈 별로 다양화 했다. 작년 추석 3개였던 옥돔 선물세트는 올해 6개로, 그 수가 2배 가량 늘어났다.

    올해 원초 가격이 크게 올라 가격이 급상승 했던 ‘김’의 경우 이마트는 트레이더스와 통합매입을 진행,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며 가격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한다.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가격에 김 선물세트 역시 해당 기간 작년 대비 36.3% 가량 매출이 상승했다.

  • 이마트, 상반기 흑자 전환 성공⋯ 전년比 519억 개선

    이마트, 상반기 흑자 전환 성공⋯ 전년比 519억 개선

    이마트(대표 한채양)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을 개선하며 연결기준 상반기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이마트는 13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24년 상반기 누적 순매출 14조2,627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38억 원(-1.0%)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손익은 519억 원을 개선했다.

    이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 환경에도 ‘가격파격 선언’ ‘가격역주행’ 등 독보적인 가격 리더십 구축을 바탕으로 한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 신세계프라퍼티 등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이 실적 호조를 보이고, SSG닷컴, G마켓 등 온라인 자회사들도 2개 분기 연속 영업손익 개선에 성공하며 연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연결 기준 2분기 순매출은 7조560억 원(전년비 -3.0%), 영업손실은 지난해보다 184억 원 개선된 34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에 일회성 비용 89억 원이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실적 개선 흐름은 더욱 뚜렷하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2분기 총매출은 3조 8,392억 원(전년비 -2.5%),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간 대비 48억 원 줄어든 210억 원이다.

    다만, 이는 보유세(올해 720억 원) 일시 반영과 전통적 비수기가 겹치는 2분기 특성에 기인한 측면이 크며, 2022년과 2023년에도 보유세 일시 반영 등에 따라 2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연간으로는 2천억 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상반기 기준 별도 총매출은 8조422억 원(전년비 -0.1%),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7억 원 늘어난 722억 원이다. 지난 4월 천안 펜타포트점, 5월 상봉점이 잇따라 영업을 종료하고 죽전점 등 대형 점포 4개점의 리뉴얼 공사 진행으로 영업 활동이 일부 제한된 것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이마트의 실적 개선세는 가격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객 수 증가로도 확인된다. 이마트 방문 고객수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2.0% 늘어났으며, 고물가 시대에 각광을 받고 있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역시 1분기 신장세를 이어받아 방문 고객수가 2분기 3.2% 늘었다.

    이에 따라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액은 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65% 증가한 220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 역시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개편 후 영업이익 개선세를 이어가며 2분기 109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었다.

    오프라인 주요 자회사들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며 2분기 연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먼저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 개점 효과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1% 늘어난 75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60억 원을 개선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CK코리아(스타벅스)는 지속적인 신규점 출점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7억 늘어난 431억 원의 영업이익을,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사업 수요 증가와 사업 효율성 향상으로 17억원 늘어난 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투숙률 개선을 바탕으로 6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다만, 건설경기 악화와 공사 원가 상승 등으로 인한 신세계건설의 영업손실은 연결기준 실적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온라인 자회사들은 적자폭을 줄이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SSG닷컴은 백화점 상품을 포함한 온라인 전용상품 매출 호조와 광고수익 증가, 물류비 절감을 통해 EBITDA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31억 원 증가한 22억 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G마켓 역시 비효율 프로모션 축소와 물류비 효율화에 힘입어 EBITDA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39억 원 개선한 적자 10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마트는 수익성 강화에 초점을 둔 온 · 오프라인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오프라인은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매입 조직 통합에 따른 구매력 강화와 공동 상품 개발 등 통합 시너지를 통한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또 그로서리에 집중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연내 선보이고, 올해 새 단장 계획 중인 점포 일부를 몰타입으로 전환하는 등 구조 혁신 노력으로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SSG닷컴은 위탁배송 및 익일배송 확대를 통해 배송비를 절감하고 쓱배송클럽 확대로 고객 혜택 다양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그로서리 4대 전문관 등 핵심 MD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G마켓도 중소형 셀러 대량확보, 대형 셀러 활성화를 통해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와 멤버십 쿠폰 할인율 상향 등으로 고객 혜택을 늘려 핵심 경쟁력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은 3사 통합 매입으로 원가 경쟁력 확보하고 통합 마케팅 활성화, 물류 효율화를 통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온라인은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안정적인 EBITDA 흑자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며 “강도 높은 수익성 개선 노력에 따라 하반기에는 더욱 뚜렷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캠핑 시즌 돌아왔다~이마트 단독 컬래버  ‘캠프닉 페스티벌’ 진행

    캠핑 시즌 돌아왔다~이마트 단독 컬래버 ‘캠프닉 페스티벌’ 진행

    이마트(대표 한채양)가 5월 본격적인 캠핑 시즌에 맞춰 이마트 단독 컬래보 상품을 대거 선보이는 ‘캠프닉(캠핑+피크닉)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먼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노이신’ 작가와 협업한 한정판 캠핑 피크닉 용품 18종을 선보인다. 주요 상품은 ‘폴더블 피크닉 박스’, ‘멀티 폴딩카트’, ‘비치 타월’, ‘미니 바스타월’ 등으로, 캠핑뿐 아니라 여름철 휴가 시즌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 위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노이신 작가는 간결한 그림체에 유머러스한 메시지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다.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이 2030 세대에게 인기를 끌며 많은 브랜드들이 함께 협업하고 싶어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이마트와의 콜라보 상품은 톡톡 튀는 컬러감과 귀여운 드로잉으로 소장 욕구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마트 바이어들이 소재부터 패턴, 컬러 조합까지 여러 단계의 샘플 테스트를 거쳐, 작가의 캐릭터와 제품이 최적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성을 쏟았다.

    성수동 디자인 스튜디오나 감성 소품샵에서 만나볼 법한 퀄리티의 상품을 5천원대부터 최대 3만원대까지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가성비도 뛰어나다. 이마트 단독 출시를 기념해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5월 16일(목)까지 노이신 협업 상품을 2개 이상 또는 3개 이상 구매 시 각각 20%, 30% 할인해준다. *상품 교차가능

    이마트가 이처럼 컬래버 캠핑 용품을 선보이는 것은 국내 캠핑 인구가 7백만에 이르며 관련 용품 매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주는 희소한 디자인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가 지난 4월 19일(금) 단독 런칭한 ‘썬연료’X’디얼스’ 콜라보 상품은 한정 수량 5천개가 금세 완판 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해 12월 1차로 선보인 협업 상품이 줄서기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 이마트가 2차로 기획한 상품이다. 실제 5~6만원 상당에 판매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커스텀백과 부탄/캠핑가스를 2만원대 가격으로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에 이마트는 노이신 협업 상품 외에도 인기 캐릭터와 콜라보한 한정판 상품을 동시에 런칭해, 차별화된 상품을 찾는 캠핑족들의 선택폭을 넓혀줄 예정이다.

    먼저 ‘조구만(JOGUMAN)’ 스튜디오와 협업한 캠핑/피크닉 용품 20종을 선보인다. 아이스박스, 피크닉 1인 식기 세트, 피크닉 매트, 미니 쿨러백 등이 주요 상품으로, 삐뚤삐뚤한 그림체의 귀여운 공룡 캐릭터를 입혀 캠핑족들의 소장욕구를 강화했다.

    또, 영국을 대표하는 클레이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협업 상품도 준비했다. 원작의 캐릭터와 스토리에 맞게 개발한 상품으로, 주인공 월레스가 좋아한 ‘치즈’와 강아지 캐릭터 ‘그로밋’을 테마로 한 캠핑/피크닉 용품 14종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 대표 초콜릿 브랜드 ‘허쉬&키세스’와의 협업 상품 12종도 함께 출시했다.

    이마트 김찬수 아웃도어키친 바이어는 “고객들이 트렌디한 아웃도어 용품들을 유명 편집숍에 가지 않아도 가까운 이마트에서 마음껏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협업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디자인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에서도 5월 캠핑 시즌을 맞아 관련 용품 할인을 진행한다. 5월 12일(일)까지 삼성카드 결제 시 ‘피크아웃도어 로버 체어’와 ‘코베아 올라운드 침낭’을 각각 6천원, 8천원 할인 해준다.

  • [테넌트PICK]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PB 매출 ‘승승장구’

    [테넌트PICK]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PB 매출 ‘승승장구’

    이마트(대표 한채양)의 국내 대표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자체 브랜드 ‘티 스탠다드(T STANDARD)’가 고물가를 타개할 해법으로 조명받으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티 스탠다드’는 ‘트레이더스가 만든 상품 선택의 기준’이라는 의미로 지난 2020년 하반기에 첫 선을 보였다. 생필품, 트렌드 상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핵심 기능에 집중하여 개발해 품질을 높였고, 트레이더스만의 대단량 운영, 저마진 정책, 대량 매입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트레이더스는 오는 5월 1일 ‘티 스탠다드 파워캡슐 세제 (45캡슐 X 3팩)’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22,980원으로 개당 170원 수준이며 ㈜유한양행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트레이더스는 캡슐 세제가 분말이나 액체세제보다 사용이 간편해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티 스탠다드’ PB 상품으로 출시했다. 실제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캡슐 세제 매출은 3년 연속 20% 이상 늘었다.

    특히 상품 개발과정에서 ‘간편함’에 초점을 맞춰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를 하나의 캡슐에 담았고, 일반세탁기와 드럼 세탁기에서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트레이더스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잡은 ‘티 스탠다드’는 올해에만 10여종의 신상품이 출시되며 120개까지 품목수가 늘어났다. 매출 또한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간 대비 10.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고물가가 장기화되며 전략적으로 가성비 쇼핑이 가능한 창고형 할인점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창고형 할인점의 특성을 반영한 극가성비 PB 상품 수요 역시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티 스탠다드’의 대표적인 상품 ‘마이워터 생수’, ‘마이밀크 우유’, ‘프리미엄 바스티슈’, ‘콘칩’, ‘갈릭새우칩’, ‘캘리포니아 호두’ 등은 일반 브랜드 제조사 상품 대비 평균 20~30% 가격이 저렴하다.

    예를 들어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생수는 2L 한 병에 1천원대에 판매되지만 ‘티 스탠다드 마이워터’는 6병 묶음에 1,780원으로 한 병당 297원 수준이다. ‘티 스탠다드 마이워터’는 300ml 30입, 500ml 20입, 2L 6입 세 종류의 대단량으로 운영되며 출시 후 누적 판매수량이 2,985만개에 달한다.또한, ‘티 스탠다드’는 창고형 할인점의 PB 답게 대용량 포장으로 단위당 가격을 낮춤과 동시에 장기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티 스탠다드 미국산 볶음 아몬드’, ‘캘리포니아 호두’, ‘믹스넛 점포 프리미엄’은 모두 1kg 단위의 대용량으로 판매하고, ‘페루산 냉동딸기’와 ‘모짜렐라 슈레드치즈’는 각각 2.3kg, 1.6kg 단위로 판매해 장기간 보관해서 먹기 좋다.

    한편, 트레이더스는 생필품과 더불어 트렌드를 반영한 PB상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단백질 음료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동, 식물성 단백질을 모두 담은 곡물맛 ‘티 스탠다드 하루 단백질 케어’를 출시했고, 미국 유명 생활용품 제조사 유니레버와 협업한 ‘티 스탠다드 스너글 세탁세제’도 선보였다.

    김인철 트레이더스 생활용품매입팀 바이어는 “상품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면밀히 분석하고 믿을 수 있는 제조사와 협업해 ‘티 스탠다드’ PB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이 트레이더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찾아올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연결 기준 순매출 29조 4,722억원, 영업손실 469억

    이마트…연결 기준 순매출 29조 4,722억원, 영업손실 469억

    이마트(대표 한채양)가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으로 순매출 29조4,722억원, 영업손실 469억원의 2023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4분기 순매출은 7조3,561억원, 영업손실은 8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의 주 요인은 신세계건설의 실적부진이다. 신세계건설은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로 전년에 비해 1,757억원이 늘어난 1,87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연간 총매출액은 16조5,500억원, 영업이익은 1,880억원이며 4분기 총매출액은 4조6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이다.

    반면 G마켓은 지난해 4분기, 8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G마켓의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작업이 효과를 거두며 매 분기 적자폭이 줄었고, 연간 영업손실은 전년 655억원에서 절반 이하인 321억원으로 줄었다.

    2024년 G마켓과 SSG닷컴은 EBITDA 흑자 달성을 위한 수익성 개선 작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주요 자회사들도 엔데믹 이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연간 기준으로 스타벅스는 지속적인 신규점 출점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4억 늘어난 1,398억원의 영업이익을,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사업 수요 증가와 사업 효율성 향상으로 전년 대비 58억원 늘어난 2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투숙률 상승과 리테일사업 호조로 181억원 늘어난 403억원의 영업이익을,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주요 매장의 방문객 증가로 120억원 늘어난 1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4년 연결 기준 순 매출 30조3천억…별도 기준 총 매출 16조8천억
    이마트는 2024년에 연결 기준 순매출을 전년 대비 2.8% 신장한 30조3,000억원, 별도 기준 총 매출을 전년 대비 1.5% 신장한 16조8,000억으로 전망했다. 특히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고물가 저성장 국면 장기화에 상품 혁신과 신규점 출점으로 실적 반등을 보이며 지난해 대비 7.3% 늘어난 3조6,600억원의 총매출 계획을 세웠다.

    2024년 이마트는 ‘독보적 가격리더십’과 ‘고객 경험 극대화’를 이어가며 본격적인 오프라인 본업경쟁력 회복에 나선다. 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3사 기능 통합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와 물류 효율화로 주요 상품들을 상시최저가(Every Day Low Price) 수준으로 운영해 ‘가격리더십’을 주도하고, 온오프 집객 선순환 시너지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고객 경험 극대화’를 위해 고객의 작은 니즈 조차 놓치지 않고 분석·반영, 기존에 없던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몰타입 미래형 대형마트로 리뉴얼한 연수점과 킨텍스점의 재오픈 후 한 달간 매출은 각각 18%와 20% 늘었다. MZ세대를 겨냥한 특화매장을 대폭 강화한 2세대 매장으로 주목 받은 스타필드 수원은 ‘새로운 고객 경험 확장’으로 인기를 끌며 개장 10일 만에 84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2024년 온라인 자회사들은 비효율을 걷어내고 수익 구조를 안정화 하며, 이를 고객 가치 실현과 고객 경험 확장에 투자할 방침이다. SSG닷컴은 물류 체계를 효율화하고 대형 PP센터 중심의 권역재편과 운영개선으로 주문률과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작년 7월 론칭한 ‘익일 배송 서비스’ 쓱1데이배송의 구색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G마켓은 오픈마켓 판매자들의 동일 상품을 가격 비교해 최저가 기준으로, 개별 고객이 보유한 최대 쿠폰을 선 적용해 추천해주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한다. 또한 풀필먼트 운영 개선과 AI 광고 서비스 강화로 수익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측은 “오프라인 3사 기능 통합 시너지가 본격화 되고, 온라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올해 연말 사상 첫 연매출 3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신세계그룹, 푸드부터 가전까지…새해부터 통 크게 푼다

    신세계그룹, 푸드부터 가전까지…새해부터 통 크게 푼다

    신세계그룹이 12월 30일(토)부터 1월 5일(금)까지 일주일간 온 오프 그룹사 통합 행사인 ‘2024 DAY1(데이원)’을 선보인다.

    DAY1은 새해 초부터 고객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 행사로, 이번에 3회차를 맞는 ‘2024 DAY1’의 경우 직전 행사 보다 참여 계열사와 기간을 확대했다. 기존 이마트, SSG닷컴, G마켓, W컨셉 4개 사에 이마트24, 에브리데이, 신세계L&B(와인앤모어) 3개사가 추가, 총 7개사가 참여하며 행사기간도 2일 더 늘린 7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2024 DAY1’은 생활밀착형 세일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 오프라인 장보기 주요채널 계열사가 DAY1행사에 나섰으며, G마켓, SSG닷컴, W컨셉 등 온라인 계열사 역시 생활필수품 중심의 카테고리 행사와 동시에 할인 쿠폰도 대규모로 발급한다.

    ‘생활밀착형’을 강조한 배경에는 올해 어려운 경기 상황과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며, 소비자들에게 가중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새해부터 확실히 낮추겠다는 목적에 있다. 이에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 11월에 개최한 그룹사 통합행사 쓱데이를 통해 압도적인 가격과 상품 경쟁력을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직전 쓱데이(2021년) 대비 22% 매출이 증가했다.

    이처럼 신세계그룹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마친 2023년 쓱데이 경험을 바탕으로 ‘2024 DAY1’ 행사를 기획했으며, 이를 통해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고객들이 꼭 필요한 상품을 알뜰하게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