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혁 PLS 대표, 라이브커머스 BNA전략 통해 매출과 홍보 효과 모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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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종 혁 | PLS 대표(사진 Theymagazine 제공)

최근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패션계 화두로 떠올랐다. 언택트 트렌드가 강하게 불면서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한 커머스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크리에이터(진행자)가 직접 제품을 착장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진행자와 구매자 간의 실시간 소통을 통한 궁금증을 그 자리에서 해결해 주는 등의 라이브커머스의 역동성과 현장감은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이유가 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기업 PLS는 네이버 셀렉티브를 통해 여성복 시슬리의 라이브커머스 방송 대행을 지난 6월과 7월에 각각 진행했다.

현재 패션 기업들은 라이브커머스를 직접 하기보다는 전문 대행 업체를 통해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방송 대행 업체가 하나·둘 생겨나고 있지만 실제 결과를 만들어 내는 업체는 아주 드물다. 하지만 최근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 대행 분야에서 가시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PLS(Point Linked Service)이다. PLS의 백종혁 대표는 여러 패션 브랜드에서 상품, 마케팅, 영업 등을 두루 경험한 해당 분야 베테랑급 전문가다.

“과거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상품 기획과 마케팅, 영업을 했었고, 편집숍 브랜드인 북마크와 매그앤매그를 통해서는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경험했다. 이때 각 분야별 매출과 트렌드, 특성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감각을 갖게 됐다. 이러한 경험과 감각을 통해 최근 진행한 라이브커머스가 점차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요즘 라이브커머스 방송 대행 요청이 이어져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기업 PLS의 백종혁(사진 왼쪽) 대표와 방송 진행 인원들과 함께한 백종혁 대표.

백 대표는 패션 기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후 해당 경험을 토대로 최근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뛰어 들어 빠른 성장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직장 생활을 접고, 2014년 국내 인디브랜드를 해외에 소개하는 인큐베이팅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창업했다. 해당 사업은 시장성이 없어 곧 바로 중단했고, 이후 2014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의류 프로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ODM과 OEM을 통한 스웨터를 비롯해 우븐, 퍼, 진, 요가복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19년에는 유통 및 마케팅 법인 PLS를 설립해 중소 기업 제품 유통 및 온라인 마케팅 대행을 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비즈니스는 올해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백 대표가 짧은 기간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가시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는 것은 남다른 전략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 전략과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대한 전망을 아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제공했다.

Q /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회사만의 전략은 무엇인가?

네이버에 스토어 개설이 안된 브랜드는 메인에 노출이 힘들다. 네이버 셀렉티브 챌린지 또한 노출이 쉽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 따라서 우리는 BNA 마케팅(BEFORE NOW AFTER )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사용해 결과를 만들어 낸다. 방송 전에 고객추출 전략 마케팅, 방송 시에는 고객유입 전략 마케팅, 방송 후에는 사후 고객관리 마케팅으로 나눠 진행해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바이럴 마케팅과 영상 편집 및 클립 작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라이브커머스는 최대한 고객을 추출해서 유입에 총력을 기울이는 게 관건이다. BNA 전략은 효과적인 고객 추출과 유입을 통해 매출과 홍보효과를 모두 높이는 저희 만의 강점이다.

Q / 최근 어떤 브랜드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나?

네이버 셀렉티브에서 시슬리 브랜드를 총 4회 가운데 현재 2회까지 진행했다. 첫 1회는 6월, 2회는 7월에 진행했다. 3회와 4회는 각각 8월과 9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소스라이브를 통해서는 코스메틱 브랜드 클럽클리오를 지난 6월 23일 진행했다. 매출은 고객사 요청으로 밝힐 순 없지만 셀렉티브 챌린지 채널과 소스 라이브 채널에서 상위권 매출을 보였고, 클라이언트의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Q / 향후 라이브커머스 시장 전망은 어떻게 보나?

최근 네이버가 라이브커머스 개편안을 내놨다. 최근 3개월 동안 라이브커머스 판매자가 660% 급증하자 ‘쇼핑라이브’로 업그레이드한다는 취지다.홈쇼핑도 SNS라이브방송에 새롭게 참여하고 있다. 이 두가지만 봐도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대한 미래가 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리브영의 올라이브, 11번가의 라방, 카카오도 이미 카카오커머스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아마 입접 브랜드가 많은 종합몰들은 모두 자체 라이브방송 채널을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Q /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유통업계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라이브방송이 어떻게 변화할지 아무도 모른다. 단 제조사가 직접 판매하는 환경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꼭 경험을 쌓고, 한번 잘못된 경험으로 “우리는 라이브커머스에 안 맞어”, “라이브커머스는 별로야”라는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기를 당부 드린다. “방송대행은 기본이고, 직접 꼭 경험하고 준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