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지 않는 키토제닉 다이어트, 3040 직장인 여성들의 마음 사로잡다!

0
83

새해 목표로 ‘확 찐살’과의 전쟁을 선포한 다이어터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굶지 않고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키토제닉’ 식이요법이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키토제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이노멀(대표 이형진)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자사 제품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이용하는 성별은 여성이 81%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여성 이용자의 연령층은 30대 46%, 40대 28%, 20대 18%, 50대 6%, 기타 2% 순으로 집계됐다.

직업군의 경우 직장인이 9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주부 5.4%, 학생 및 취준생 3% 로 그 뒤를 이었다. 구매자의 기혼자 비율도 미혼자보다 2배 가량 더 많았다.

키토제닉 시장의 주요 고객층인 30~40대 직장인 여성들은 1020세대와 달리 호르몬 분비 감소 및 신진대사가 점점 떨어져 체중감량이 어렵고,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식이요법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판매 분포도를 살펴보면 서울, 경기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이 73%를 차지해 타 지역보다 높은 구매율을 보였다. 수도권 지역 중에서도 강남 3구와 분당, 일산, 수지 등 신도시에 거주하는 고객이 전체 고객 중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는데, 이는 트렌드와 건강 관리에 민감한 지역의 소비자들이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많이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키토제닉은 총 섭취하는 칼로리의 70~80%를 지방, 20%는 단백질, 10%는 탄수화물로 구성하는 식단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헐리우드 배우들 사이에서 몸매 관리 비법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국내에는 가수 겸 배우 엄정화, 아이돌 엑소(EXO) 카이, 아나테이너 오정연, 가수 이현도 등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공개되며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따라 식음료업계 및 프랜차이즈업계에서도 키토제닉의 핵심인 저탄수화물 고지방을 이용한 간편식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마이노멀은 정제 탄수화물을 배제한 키토제닉 푸드를 선보이는 스타트업으로 ‘방탄커피 4종’을 비롯해 차세대 저당 감미료로 주목받는 ‘키토 알룰로스’, 키토제닉 아이스크림 ‘키토스노우’ 등을 선보이며 키토제닉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프랜차이즈업체 바르다 김선생에서 밥 대신 계란을 사용한 저탄고지 김밥을 메뉴로 내놓아 눈길을 끌었으며, HMR 제조업체인 쓰리케어 코리아에서도 콜리플라워를 사용한 저탄고지 컵밥을 선보이는 등 관련 시장도 점점 확장되고 있는 모양새다.

마이노멀 이형진 대표는 “키토제닉은 탄수화물은 줄이고 지방과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하기 때문에 굶지 않고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적 부담감이 적은 편이다”라며, “버터커피는 키토제닉 초보자나 바쁜 직장인들이 가방 속에 넣어 다니며 아침 대용이나 운동 전 에너지 보충용으로 간편하게 마시기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