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마케팅 서비스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많은 기업이 자사 서비스 혹은 브랜드를 이용할 새로운 고객을 모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잠재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 혹은 브랜드를 인식시키는 마케팅 서비스 또한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다양한 회사가 마케팅 서비스로서의 경쟁에 뛰어들었고, 각자 차별화된 기능과 전략으로 B2B 고객사들을 모객하고 있다.
리워드 기반 플랫폼 ‘버즈빌’, 이용자 퀄리티가 높아지는 보상형 광고
버즈빌은 보상형 전용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버즈빌이 제공하는 보상형 광고는 광고를 시청하거나 특정 행동을 하는 과제를 수행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해당 리워드는 게임 기회,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화부터 최근에는 유료 웹툰을 열람할 수 있는 캐시, 팬덤 플랫폼에서 특정 스타를 응원하는 투표 기능까지 다양하다.
과거 보상형 광고는 금전적으로 자립이 어려운 미성년자 혹은 체리피커(혜택만을 노리는 소비자)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최근에는 보상형 광고를 인지하고 사용하는 이용자 중 소비력이 있는 성인들이 증가하며, 결과적으로 높은 ROAS(광고 투자수익)를 달성하여 다수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모바일 콘텐츠 앱 마켓 ‘원스토어’, 자연스러운 바이럴을 만드는 친구 초대 이벤트
원스토어는 게임, 앱, 스토리콘텐츠 등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앱 마켓이다. 원스토어는 각 부문에 맞는 친구 초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특정 서비스의 기존 회원이 신규 회원을 초대할 때,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모두에게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7월에는 카카오페이지의 원스토어 입점을 기념하며, 매주 새로운 혜택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정 기간 동안 친구를 초대하거나 초대받은 이용자는 각각 원스토어 1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지 작품 감상 시 캐시 선물도 제공된다.
이처럼 초대를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서비스 이용 시 사용 가능한 혜택을 받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서비스 이용을 유도하는 바이럴을 만들어 내고 있다.
건강 습관 앱 ‘챌린저스’, 신규 가입부터 반복 사용까지, 챌린지 마케팅
챌린저스는 습관 형성을 돕는 ‘챌린지’라는 기능을 활용하여, 서비스 체험단이 고객사의 서비스를 신규 가입하고, 2주간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챌린저스에 따르면 1000여 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는 데 평균 3일이 소요된다. 서비스 가입 후, 반복적인 서비스 경험을 통해 사용 습관이 형성되어, 체험단을 진행한 사용자들은 챌린지가 끝나더라도 높은 후속 사용 니즈를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앱의 특성상, 자기개발에 관심이 많은, 특히 신체 건강, 자산 관리, 교육에 대한 고관여 유저인 30~40대 비율이 높아, 다양한 서비스들이 페르소나에 맞는 잠재적 고객들을 효과적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