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가 전개하는 사회공헌활동인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통해 혜택을 받는 지역과 주민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노스페이스 브랜드 제품과 뜻을 함께하는 타사 브랜드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 후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말한다.
2015년 출범한 ‘노스페이스 에디션’이 진행하는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월드비전’과 함께 세계 곳곳에 깨끗한 식수를 필요로 하는 지역에 ‘우물’과 ‘식수기’를 만들어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드림빌리지 식수사업’으로 명한 해당 프로젝트는 2015년에 준비를 마친 후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7년째 진행 중이다. 9월 현재까지 5개국에 21개의 식수대를 설치했고, 총 7만2147명이 혜택을 입었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영원아웃도어의 성기학 회장의 삼녀인 성가은 부사장이 앞장서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기도 하다. 성 부사장은 ‘노스페이스 에디션’ 총괄 책임자로서 평소에 월드비전과 함께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진행할 뜻을 밝혀온 터라 향후 세계 곳곳에서 혜택받는 지역과 사람들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이 가장 먼저 ‘드림빌리지 식수사업’을 통해 우물을 제공한 곳은 2016년 1월에 시작해 같은 해 11월에 완료된 탄자니아 레이크에야시 지역이다.
탄자니아 지역 곳곳은 심각한 물 부족 현상으로 주민들 대부분이 오염된 물 웅덩이에서 퍼온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 이 오염된 식수원은 설사, 콜레라, 장티푸스와 같은 수인성 질병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노스페이스 에디션’과 월드비전은 수인성 질병의 경우 깨끗한 물만 섭취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레이크에야시 지역에 하루빨리 우물을 만들어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앞장서 왔다. 결국 탄자니아 레이크에야시 지역에 우물을 제공하는 식수 지원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드림빌리지 식수사업’ 프로젝트가 진행된 곳은 2020년에 진행한 방글라데시 락삼지역이다. 방글라데시는 탄자니아와 달리 펌프식 우물이 있지만 물 속에 각종 질병을 유발시키는 유해물질인 비소가 포함돼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식수기 설치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먼저 식수기 설치를 위한 수질 검사를 진행하고, 다음으로 물에 포함된 유해 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정수기를 설치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비소 관련 지식 교육과 위생 교육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자립해 식수시설을 관리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 교육, 공구 세트 지급 등 세밀한 부분까지 도왔다. 이후에도 ‘드림빌리지 식수사업’은 계속서 진행돼 2021년에 우간다, 2022년에 케냐에 이어 잠비아까지 모두 5개국에서 진행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이 이와 같이 7년여 기간 동안 꾸준하게 사회공원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창의적인 기부금 마련 시스템과 어려운 지역과 사람들을 지원하겠다는 진정성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에서 출발한다.
기부금 조성은 노스페이스 제품 가운데 ‘노스페이스 에디션’ 프로젝트를 위한 제품을 별도로 마련하고 이들 제품을 판매한 후 금액의 일정 부분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현재 ‘노스페이스 에디션’ 매장은 전국에 40여 개 운영 중이다. 또한 2021년에 제휴한 GS홈쇼핑 방송을 통해서도 ‘노스페이스 에디션’ 제품을 판매하고, 해당 판매 금액 중 일부를 기부금으로 할애하고 있다.

나아가 고객들은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레 기부 활동에 동참하게 되는 것을 이해하고, 이러한 선한 취지를 주변에 소개함으로써 점차 참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따라서 업계는 ‘노스페이스 에디션’에 대해 제품 판매, 기부금 조성, 고객들의 자발적 참여 등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면서 장기적인 기부 활동이 가능한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판단하고, 창의성이 돋보이는 획기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또한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고객들이 제품 구매 방식이 아닌 월드비전에 매월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정기 후원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의 홍보 활동으로 정기 후원 약정에 참여한 인원이 지금까지 총 3374명에 이른다. 이들은 매월 일정 금액을 ‘노스페이스 에디션’과 ‘월드비전’이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에 후원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외에도 지금까지 오랜 기간 저소득층 물품 지원, 장학금 지급, 비인기종목 선수 후원, 국가 대표 선수 후원, 빈곤가정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정성 있게 펼쳐오고 있다. 따라서 영원아웃도어는 2021년 기준 연평균 기부금이 35억원을 넘어서서 10년간 350억원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국내 동종 업계 최고 수준으로 아웃도어 분야 매출 1위 브랜드답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분에서도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결국 오랜 기간 진행한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은 노스페이스 고객들의 자부심으로 이어지고, 요즘 트렌드인 ‘가치소비’와도 부합하면서 국내 아웃도어 부문 매출 1위는 물론 인지도 1위, 국가고객만족도 10년 연속 1위, 국가경쟁력지수 16년 연속 1위 등의 쾌거를 이루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한편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올해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과 주민들에게 식량을 지원하는 그린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했다. 2015년부터 시작한 ‘드림빌리지 식수사업’은 블루 프로젝트로 명하고, 새롭게 시작한 식량 지원사업은 그린 프로젝트로 이름을 붙였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지금까지 진행한 ‘식수지원’ 블루 프로젝트의 경험을 토대로 새롭게 시작한 ‘식량지원’ 그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착한 소비와 착한 기부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더욱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