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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KOLON SPORT, ‘하이퍼리프’로 퍼포먼스 ‘트레일러닝’ 시장 정조준

기술력 강조한 슈즈 출시, 일상 속 훈련부터 장거리 대회까지 공략

국내 아웃도어의 자존심 코오롱스포츠가 2026 SS 시즌을 맞아 브랜드의 R&D 역량을 집약한 트레일러닝 전용 컬렉션을 전격 공개하며 퍼포먼스 슈즈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번 컬렉션은 입문자부터 프로 선수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라인업이 특징으로, 핵심 기술인 질소 주입 방식의 미드솔 ‘하이퍼리프(HYPERLEAP)’를 통해 압도적인 반발력과 안정적인 쿠셔닝을 동시에 구현했다.

특히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자체 트레일러닝 대회인 ‘코오롱 트레일 런 2026’을 개최하며,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전문 스포츠 문화 확산을 주도하는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향후 기대감을 높였다.

‘TL-X’는 초경량 설계와 강력한 반발력을 통해 중단거리 레이스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갖췄다.

고도화된 슈즈 기술력, 초경량·고반발의 퍼포먼스 실현
코오롱스포츠가 이번 라인업에서 강조하는 핵심 가치는 ‘한계를 돌파하는 기술적 우위’다. 자체 개발한 질소 주입 미드솔인 하이퍼리프는 기존 폼 소재의 한계를 넘어선 초경량성을 유지하면서도, 지면을 박차고 나가는 순간의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여 러너의 추진력을 극대화한다.

특히 변화무쌍한 산악 지형에서 발의 뒤틀림을 억제하는 동시에 충격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키는 설계는 장거리 레이스에서 부상을 방지하고 기록을 단축하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TL-P’는 하이퍼리프 미드솔을 기반으로 쿠셔닝과 안정감을 강화해 고강도 장거리 주행에 대응력을 갖췄다.

단순한 신발을 넘어 러너의 근육 피로도를 제어하는 정밀한 공학적 설계가 집약된 이번 TL 시리즈는, 글로벌 브랜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국산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며 고기능성 퍼포먼스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트레일러닝 슈즈 라인업은 주행 거리와 숙련도에 따라 세 가지 모델로 정밀하게 구분된다.

기술력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숙련자용 레이싱 슈즈 ‘TL-X’는 20~50km 거리의 중단거리 레이스에 최적화됐으며, 가벼운 무게와 강력한 반발력을 바탕으로 속도를 중시하는 러너들을 공략한다. 특히 비브람(Vibram)의 최신 기술인 ‘메가그립 엘리트 솔’을 적용해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도 최상의 접지력을 보장한다.

‘TL-E’는 일상 훈련부터 가벼운 트레일까지 아우르며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입문자용 모델이다.

세분화된 기능성 라인업… 커뮤니티 기반 퍼포먼스 마케팅
장거리 주행의 동반자인 프로급 모델 ‘TL-P’는 50~100km 이상의 울트라 레이스와 고강도 훈련을 위해 설계됐다. 장시간 주행 시 발생하는 발의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적의 쿠셔닝 밸런스를 구현했으며, 하이퍼리프 미드솔의 안정감이 극대화된 모델로 평가받는다.

반면, 트레일러닝에 처음 발을 들이는 입문자를 위한 엔트리급 모델 ‘TL-E’는 일상적인 훈련과 다양한 지형에서의 안정적인 성능 발휘에 초점을 맞춰 비기너 고객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코오롱스포츠의 이번 행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트레일러닝 인구와 고기능성 슈즈를 찾는 MZ세대의 수요를 정확히 겨냥하고 있다.

기존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넘어 고기능성 퍼포먼스 시장에서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다. 업계 전문가들은 코오롱스포츠가 자체 기술인 하이퍼리프를 통해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선점하고 있던 기술적 우위를 대등하게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코오롱스포츠는 직접 주최한 횡성 트레일러닝 대회를 필두로 러닝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전문 퍼포먼스 라인의 노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등산화 강자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액티브한 스포츠 시장의 ‘퍼포먼스 강자’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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