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8월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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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산업협회, K브랜드 해외 사업 활성화 위한 지식재산권 보호 협약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해외에서 K브랜드 위조 상품 빈발 피해 업종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 기반의 체계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특허청장 주재 간담회와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K패션의 지재권 보호 활동을 공유하고, 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11월 8일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은 K-브랜드 파워를 견인하고 있는 패션, 식품, 화장품, 프랜차이즈 및 음악콘텐츠 분야의 위조·모방상품 피해, K-브랜드 상표 도용 피해 등 해외 지식재산권 피해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재권 보호 업무협약에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한국패션산업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 대한화장품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재권 보호가 시급한 업종의 5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K-브랜드 지식재산권 분쟁 예방·대응 지원, K-브랜드 지식재산권 분쟁 정보 공유,  K-브랜드 지식재산권 분쟁 협력체계 구축, 지식재산권 보호 교육 및 인식 제고 등의 협약 내용이 담겨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패션산업협회 김성찬 부회장은 “K-패션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으로 해외 시장에서 가짜 상품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협회 차원에서 전문 기관과 공조하여 적극 대응하고 있으나, 정부 차원에서 업종별로 특화된 지재권 대응 프로그램 및 교육, 컨설팅 등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며, 민간 차원에서 좀더 체계적인 지재권 보호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K-패션 글로벌 지재권 대응 센터’로 위촉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한국패션산업협회는 패션브랜드의 해외 진출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지재권 보호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K브랜드 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을 통해 K패션의 글로벌 지재권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주)더캐리, (주)쏠리드, (주)한세드림 등 5개사가 참여하는 동 지원사업은 전문법률사무소와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형 공동 대응 프로그램으로 해외에서의 지식재산권 분쟁 이슈에 대하여 실태조사, 형사단속, 소송제기 등의 단계별 보호 대응을 진행해 해외 시장에서 참여 기업들에게 발생될 수 있는 지재권 분쟁 대응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또한 협회는 지난 2019년부터 K패션 디자이너 및 중소브랜드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국제 지식재산권분쟁 대응 지원사업”을 수행하여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 상표 브로커가 선점한 ‘비스퍽’ ‘조거쉬’ 등 4개 브랜드 및 9개 상표권 분쟁에서 승소(등록무효결정)해 현재 한국의 원상표권자가 신규 출원해  상표 등록 절차를 진행하는 등 K-패션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의 실효를 거두고 있다.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관련 분야의 지원을 다각화해 매년 3000여건 이상의 국내에서의 지재권 침해 행정처리업무 수행 뿐만 아니라 회원사 및 중소 패션기업의 해외 시장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에도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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