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대표 이종현)가 일본 2호점 ‘혼마치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며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할리스는 지난 6일 오사카의 비즈니스 중심가인 혼마치에 일본 2호점을 오픈했다. 혼마치점 방문객수는 오픈 당일 약 800여명, 일주일간 약 3천명에 달했다.
기존 ‘난바 마루이점’을 통해 할리스의 매력적인 공간을 경험한 일본 현지인은 물론 인근 지역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K-카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바쁜 직장인들을 겨냥해 매장을 꾸린 만큼 콘센트, 와이파이, 1인석, 다채로운 델리 라인업과 점심 시간대 세트 메뉴 등 K-카페의 높은 편의성이 현지 소비자에게 호응을 이끌었다.
일본 현지인의 할리스 인기 메뉴는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다. 국내에서도 출시 1개월만에 1만잔이 판매됐고, 커피 및 음료 제품군 전체에서 20%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또한 할리스가 일본 진출과 동시에 일본 한정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 ‘약과 크림라떼’와 ‘행운이 쑥쑥라떼’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시그니처 메뉴인 ‘바닐라 딜라이트’와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를 비롯, 할리스가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블렌드 ‘블랙아리아’를 활용한 ‘블랙아리아 아메리카노’와 ‘블랙아리아 딥라떼’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1호점 오픈 이후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오사카 한정 MD도 대폭 확대됐다. 국내 각지의 매장에위치한 할리베어 포토존을 활용해 아크릴 키링, 한글 패턴 손수건과 실용적인 미니 토트백 등을 선보여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할리스를 운영하고 있는 KG F&B 이종현 대표는 “할리스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신 고객분들 덕분에, 혼마치점 오픈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할리스는 일본 내 K-카페 트렌드를 선도하며 한국의 식재료와 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메뉴와 MD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