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3월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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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커드, ‘비스포크’ 시스템으로 소규모 현장 공략… ‘아커드 크루’ 본격 가동

3D 버추얼 기술 도입해 실물 제작 전 시각화… 현장 밀착형 설계 강화

현장 중심의 워크웨어 브랜드 아커드(ARKERD)가 소규모 사업장 및 특수 현장 작업자를 위한 커스터마이징 프로젝트 ‘아커드 크루’의 기획 공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제작 단계에 진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형 사업장 위주였던 기존의 ‘비스포크(Bespoke)’ 시스템을 소규모 팀 단위로 확장 적용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버추얼 비주얼’ 도입… 3D 시안으로 오차 없는 제작 지원
아커드는 이번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자사의 첨단 기술인 ‘버추얼 비주얼(Virtual Visual)’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웠다. 실물 제작에 앞서 각 팀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작업복을 3D로 구현하여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원단의 질감, 핏, 포켓 위치 등 미세한 디테일까지 현실감 있게 표현하여, 작업자들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간섭이나 불편함을 미리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단순한 디자인 확인을 넘어, 실제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아커드만의 기술적 차별점이다.

4개 팀별 맞춤형 설계… 현장의 목소리 담다
지난 2월 선발된 목공, 인테리어, 반려견 훈련·사진작가, 화학공장 등 총 4개 팀은 각기 다른 산업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아커드는 지난 2개월간 현장 답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은 맞춤형 솔루션을 도출했다.

목공 팀은 분진 차단 기능과 툴 벨트 호환성과 고내구성 소재 적용, 화학공장 팀은 고기능성 안전 소재 및 특수 환경 보호 설계, 반려견 훈련 및 사진 팀은 활동 반경을 고려한 신축성과 스크래치 방지 기능을 맡는다. 인테리어 팀은 작업 현장과 비즈니스 미팅을 아우르는 세련된 디자인과 수납 편의성을 높인다.

워크웨어의 패러다임 변화
리테일 및 의류 산업 분석에 따르면, 국내 워크웨어 시장은 단순 보호복 개념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드러내는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팀 단위에서도 ‘팀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아커드 관계자는 “과거의 작업복이 단순한 소모품이었다면, 현재는 작업자의 자부심과 안전을 보장하는 ‘장비’로서 재정의되고 있다. 아커드의 비스포크 접근법은 소외되었던 소규모 현장의 니즈를 기술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작업복을 통해 노동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적 트렌드를 정확히 관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커드 크루는 작업복을 통해 현장 작업자들에게 존중의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젝트”라며 “소규모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브랜드가 지향해야 할 ‘현장 중심’의 가치를 다시금 확신했다”고 밝혔다.

아커드는 이번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며 워크웨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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