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대표 홍정우)의 투자 브랜드 ‘트리밍버드’가 일본 도쿄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오픈했다.
‘트리밍버드(TREEMINGBIRD)’는 무채색의 클래식 무드가 돋보이는 모노크롬 놈코어룩을 전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하고하우스의 투자 및 지원을 통해 연일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제니, 아이브, 트와이스 지효 등 K-POP 아이돌들의 최애 브랜드로 떠오르며 국내외에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이번 일본 팝업스토어는 트리밍버드의 첫 해외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고하우스는 트리밍버드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 일본 고객 방문 비중이 늘어나고, 트리밍버드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연예인들의 착장 아이템에 대한 일본 고객들의 문의가 급증하는 것에 주목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했다.
오는 10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 4층에서 진행되는 트리밍버드 팝업스토어는 실제로 오전 일찍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긴 줄이 연일 이어지는 등 ‘오픈런’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도쿄 걸즈 컬렉션 2025 AW’ 런웨이에서 선보인 가을 신제품을 비롯해 스웻 셋업, 오프숄더 니트, 호보백 등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제니가 착용해 화제를 모았던 데미지 스웻 팬츠는 단일 품목으로 판매 비중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일본에서도 대표 히트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중이다.이 밖에도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구매 금액별 한정 사은품 증정, SNS 인증 이벤트,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일일 점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트리밍버드 김민경 대표는 “첫 해외 진출지로 선택한 일본에서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계기로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히고, K-패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트리밍버드의 일본 팝업스토어는 K-패션 브랜드의 경쟁력을 보여준 성공적인 사례”라며 “하고하우스는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및 글로벌 무대 도약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