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본보이의 럭셔리 컬렉션(The Luxury Collection)이 서울 명동에 ‘레스케이프 서울 명동, 럭셔리 컬렉션 호텔’을 공식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럭셔리 컬렉션 호텔로, 서울의 문화와 쇼핑 중심지 명동에서 파리지앵의 우아함과 프렌치 감성을 선보인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이번 오픈이 아시아의 주요 관문인 서울에서 럭셔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
호텔은 세계적인 프랑스 디자이너 자크 가르시아(Jacques Garcia)가 디자인을 총괄했다. 19세기 프랑스 ‘벨 에포크’ 시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화려하고 웅장한 예술적 안식처를 완성했다. 맞춤 제작된 시그니처 향 ‘라 로즈 포에지’와 플로럴 장식이 공간 전체에 감각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총 204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은 프렌치 로맨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특히 프리미엄 객실 투숙객은 조식, 애프터눈 티, 이브닝 칵테일을 제공하는 전용 라운지 ‘라 메종 부티크’를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편의 객실 2실을 포함해 6개의 반려동물 동반 가능 객실도 운영한다.
레스케이프는 미식 경험으로도 주목받는다. 프렌치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L’Amant Secret)’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서울 1스타를 획득했다. 또한 중식 레스토랑 ‘팔레드 신(Palais de Chine)’ 역시 미슐랭 가이드에서 6년 연속(2020~2025)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세계 50대 바로 선정된 ‘마르 다모르(Marque d’Amour)’에서 장인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호텔은 스위스 퍼펙션 스파와 최첨단 피트니스 센터를 통해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명동과 남산 일대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프로그램 ‘데스티네이션 디스커버리’는 2026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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