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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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웨어 아커드 매출 2.6배 급증, 2030년 500억 달성 정조준

비스포크 시스템으로 기업 협업 확대 및 B2C 시장 안착 성공

워크웨어 전문 브랜드 아커드(ARKERD)가 2025년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2년 론칭 이후 현장 중심의 철학을 고수한 결과, 전년 대비 매출이 약 26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커드의 성장을 견인한 핵심 동력은 현장 맞춤형 제작 방식인 ‘비스포크(Bespoke) 시스템’이다. 단순한 기성복 공급이 아니라 소재 선택부터 디테일까지 현장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워크웨어를 제안하며 대형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실제 올해 LG화학,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세아베스틸 등 유수의 기업을 포함해 20여 곳과 협업을 진행했으며, 철강과 건설을 넘어 자동차,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기업 간 거래(B2B)에서의 성공은 소비자 대상(B2C) 시장으로도 이어졌다. 아커드는 산업 현장의 노하우를 녹여낸 일상복 라인을 출시하고 무신사에 입점하는 등 일반 대중과의 접점을 넓혔다. 또한, 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하는 ‘아커드크루’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 인식 제고와 브랜드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아커드는 2026년에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기존 기업 협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산업안전 및 소방 분야, 나아가 해외 시장 진출까지 검토 중이다. 특히 2030년까지 매출 500억 원 규모의 워크웨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아커드 관계자는 “작업자의 안전과 자부심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접근이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비스포크 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워크웨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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