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통 및 패션 산업계에서는 단순한 기부나 봉사를 넘어, 전 세계 사업장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 통합 ESG’ 전략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기후 위기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리스크로 부상하면서, 국내에 국한됐던 환경 경영의 범위를 해외 거점까지 동시 다발적으로 확장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미스토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인 ‘어스아워(Earth Hour) 2026’에 전사적으로 동참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보는 미스토그룹이 지향하는 ‘사람과 사회의 연결’이라는 비전을 환경 보호라는 구체적인 실천으로 옮긴 사례로 평가받는다.
지난 28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미스토그룹은 한국 본사를 필두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중국, 베트남 등 주요 해외 법인의 사옥 조명을 일제히 소등했다. 각 국가의 현지 시간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된 이번 ‘1시간 소등’은 전 세계 임직원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는 공동의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의 환경 캠페인이 본사 위주의 전시행정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미스토그룹처럼 전 세계 법인이 동시다발적으로 참여해 브랜드의 통일된 지속 가능성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스토그룹의 환경 경영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그룹 측에 따르면 본사 카페 내 다회용 컵 도입을 통해 약 11만 개 이상의 일회용 컵 사용을 억제했다. 이는 약 18.5tCO₂의 탄소 배출을 줄인 것으로, 소나무 306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효과다.
또한, 2023년 캄보디아 정수 시설 지원 사업과 2025년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등 자원 순환과 사회 공헌을 결합한 행보를 지속해왔다. 내부적으로는 ‘그린 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플로깅 및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며 일상적인 에너지 절약 문화를 안착시키고 있다.
미스토그룹의 이번 어스아워 참여가 글로벌 시장 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유럽 등 환경 규제가 까다로운 지역에 법인을 둔 만큼, 현지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지표를 확보하는 것이 향후 글로벌 확장력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임직원이 지구를 위한 작은 변화의 필요성을 공유한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기후 행동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 경영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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