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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4월 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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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업무 혁신 앞세운 올리브영, K뷰티 초개인화 시장 선점

구글 클라우드 '제미나이' 적용… 비개발 직군 주도 데이터 분석 및 물류망 고도화 박차

유통업계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초개인화 트렌드와 맞물려 한층 빨라지고 있다. CJ올리브영(대표 이선정)은 K뷰티 플랫폼의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의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업무 환경에 적용했다고 4월 14일 발표했다. 이는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기업 중 최초 도입 사례로, 급변하는 글로벌 소비 패턴에 맞춰 데이터 기반의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단순한 정보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 전체에 ‘AI’를 안착시키는 데 있다. 마케팅 담당자나 상품기획자(MD) 등 코딩 지식이 없는 비개발 직군도 사내 데이터를 활용해 본인 업무에 맞는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를 직접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과거 수작업에 의존했던 트렌드 분석과 방대한 고객 데이터 분류 작업의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린다.

시장에서는 올리브영의 이번 행보가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승부수라고 평가한다. 전국 매장의 진열 상태와 재고 변동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고도화된 운영망을 구축하는 한편, 다국어 지원과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 추천에도 신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경쟁이 치열한 뷰티 유통 시장에서 기술력을 앞세워 확고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궁극적으로는 물류 네트워크를 포함한 플랫폼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주도형 혁신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리브영의 통합 시스템 구축이 K뷰티 산업 전반의 디지털 표준을 새롭게 정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리브영 측은 실무진의 AI 활용 역량을 키워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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