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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4월 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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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커머스로 봄 쇼핑 수요 흡수…지그재그, 거래액 30% 증가

영상 콘텐츠 특화 및 카테고리 확대 적중… 카카오스타일, 이커머스 주도권 확보

포근해진 날씨와 함께 야외 활동이 급증하면서 모바일 기반 스타일 커머스 업계의 고객 유치전이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플랫폼 지그재그는 기존 주력 분야인 패션을 넘어 뷰티 기기와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이끌어내며 봄맞이 기획전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30%에 달하는 고도성장을 이뤄냈다고 4월 14일 설명했다. 이는 단순 의류 구매를 넘어 일상 전반의 소비를 단일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해결하려는 최근의 소비자 행동 변화를 정확히 파고든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3월 하순부터 2주간 전개된 특별 프로모션 지표를 살펴보면 활성이용자수(AU)는 전년 대비 29% 뛰어올랐고, 전체 거래 규모 역시 27% 확대됐다. 특히 행사 후반부에 배치됐던 뷰티 브랜드 ‘모렛’은 단일 방송 직후 전주 대비 매출이 무려 13,531% 폭증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여행용품 브랜드 ‘브랜든’ 역시 3,400% 이상의 기록적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와 함께 가벼운 외출복인 ‘리얼코코 시오 니트’와 ‘매니크 롱 스커트’ 등이 랭킹 최상단에 포진하며 탄탄한 기본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러한 전방위적 호실적을 견인한 핵심 동력은 실시간 소통을 극대화한 영상 콘텐츠 전략이다. 지그재그는 평소보다 44% 이상 늘어난 동시 접속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기 위해 맞춤형 큐레이션 역량을 집약한 릴레이 라이브 커머스를 편성해 지갑을 열었다. 쇼핑몰 ‘라룸’은 단일 방송에만 2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끌어모아 525%의 매출 신장률을 달성했으며, ‘하네’와 ‘블랙업’ 등 인기 브랜드들 역시 방송이 진행되는 1시간 동안 일일 거래량의 절반 가까이를 소화하는 높은 판매 집중력을 보여준다.

시장에서는 지그재그의 이번 기획전 성과를 두고 출혈 할인에 매몰된 이커머스 업계의 경쟁 환경 속에서 독자적인 진입장벽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평가한다. 타 플랫폼들이 쿠폰 발급이나 무상 배송에 집중하는 사이, 시각적 정보와 실시간 소통을 결합한 라이브 기능이 압도적인 구매 전환율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카카오스타일 측은 다가오는 초여름 성수기에도 고객 체류 시간을 극대화하는 고도화된 영상 콘텐츠를 앞세워 한층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안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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