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8월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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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 세대와 세대를 잇는 보자기 100인의 ‘리테이블’ 성료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업사이클링 소품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는 지난 18일 명동성당 복합문화공간 지하 광장에서 세대와 세대를 잇는 보자기 라는 주제로 100인의 리테이블을 진행했다.
리테이블은 래코드가 운영하는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둘러앉아 함께 무언가를 만들며 더 큰 즐거움과 가치를 얻자는 발상에서 시작했다.

이번 100인의 리테이블은 업사이클링에 관심있는 참가자를 비롯하여 국내 거주 난민 가정과 한부모 가족 등도 일부 초대하여 업사이클링 보자기를 만들었다. 업사이클링 보자기는 한복에서 사용하는 전통적인 원단과 재고 원단을 사용, 전사 프린트와 단추 등 디테일을 스스로 디자인하여 완성하였다.

특히, 한복 전문가 곽경희 씨가 리테이블 강의를 주도했다. 종이 포장지보다 몇 번이고 다시 활용할 수 있는 보자기가 전통적인 지속가능 아이템임을 강조하면서 보자기 매듭법도 강의했다.

한편 곽경희씨는 제 13회 우정선행상 수상자로 수의 봉사를 비롯하여, 2012년 엄마품속의 천사봉사대라는 민간단체를 만들어 배냇저고리 기부를 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해 연말에는 코오롱 임직원들과 함께 배냇저고리, 속싸개, 애착인형 등 신생아용 키트를 만들어 해외 입양 아동 또는 미혼모 자녀에게 전달한 바 있다.

100인의 리테이블은 현장을 꾸민 소품도 재활용을 염두해서 제작했다. 의자를 씌운 커버는 나중에 완성한 보자기를 각자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쇼핑백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래코드는 총괄하는 코오롱FnC 한경애 전무는 “전통소재를 활용한 이번 100인의 리테이블은 래코드가 가지는 철학을 그대로 잘 보여주는 워크숍이었다. 과거와 현재를 잇고 세대를 잇고 사람들을 잇는 리테이블을 통해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은 물론 거기에 또다른 가치를 얹어 지속가능한 패션이 무엇인지를 알아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길 바란다. 앞으로도 래코드는 크고 작은 리테이블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전파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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